틸다 스윈튼, 韓 왔다…'충재씨' 김충재와 깜짝 만남
할리우드 배우 틸다 스윈튼이 한국에 방문했다.
'나 혼자 산다'로 이름을 알린 김충재는 20일 자신의 SNS에 틸다 스윈튼과 함께 찍은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서 김충재는 틸다 스윈튼과 다정하게 포즈를 취한 채 환한 미소를 짓고 있는 모습. 김충재는 "서울에서 틸다 스윈튼 당신을 만날 수 있게 돼 정말 영광이다. 심쿵"이라고 글을 남겼다.
틸다 스윈튼은 유아인이 운영하고 있는 창작 아티스트 그룹 '스튜디오 콘크리트'의 스튜디오를 방문하기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스튜디오 콘크리트는 틸다 스윈튼이 서울에서 여유로운 일상을 보내고 있는 사진을 공개해 화제를 모았다.
틸다 스윈튼은 봉준호 감독의 '옥자', '설국열차'를 비롯해 '닥터 스트레인지', '그랜드 부다페스트 호텔', '케빈에 대하여', '나니아 연대기' 등 장르에 상관없이 다양한 역할 스펙트럼으로 사랑받는 할리우드 최고의 배우. 깜짝 내한 소식이 알려지며 틸다 스윈튼이 왜 한국을 찾았는지 관심이 커지고 있다.
[OSEN=장진리 기자] mari@osen.co.kr
[사진] 김충재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