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의사 이수진 "서울대 하면 김태희? 우리 세대는 나..CC 여러 번"
치과의사 이수진이 서울대 동문인 배우 김태희를 언급해 화제를 모았다.
이수진은 지난 9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서울대 김태희? 이전엔 내가 더 유명했지..’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이수진은 딸 제나와 함께 팬들의 질문에 답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 네티즌은 서울대 출신인 이수진과 김태희를 비교하는 내용의 질문을 해 눈길을 끌었다.
‘서울대하면 김태희가 떠오르나요 이수진이 떠오르나요?’라고 묻자 이수진은 “우리 세대는 다 이수진 떠올린다. 그 때 김태희 님이 입학 전이었다”고 밝혔다.
딸 제나는 “엄마가 예전에 그랬다. 내가 ‘엄마 김태희랑 같은 학교네?’ 이러니까 ‘어 근데 내가 더 예뻐’라고 했다. 대한민국 최고 미인보다 자기가 더 예쁘다고 했다”고 폭로했다.
이에 이수진은 “내 남자친구들이 늘 그렇게 얘기했었다”고 웃으며 말했다.
전남친은 지금 뭐하냐는 질문에는 "다 치과의사 한다. CC를 여러 번 했다"고 솔직하게 밝혔다. 제나는 "엄마 연애 스토리를 들어보면 새로운 남자가 끝없이 나온다. 학교 전체를 만나지 않았나 싶다. 300명 정도"라고 증언했다.
잉에 이수진은 "전체를 만나지는 않았다. 킹카만 만났다. 아침 수업 들어가기 전에 소개팅을 한 번 한.다 수업 끝나고 나오면 점심 먹으면서 소개팅을 한다. 저녁 때가 되면 연대 앞에 가서 다시 소개팅을 한다"고 남다른 인기를 입증했다.
이외에도 이수진은 ‘청주 남녀공학 나왔나요?’라는 질문에 “여중, 여고 나왔다. 교문 들어가는 사대부고였다. 운호고등학교와 교문이 붙어있었다. 운호고등학교에서 베스트 드레스를 뽑으면 내가 1등이였다. 고1 때까지 엄청 멋부리고 다녔다. 굉장히 유명한 퀸카였다”라고 답하며 자신감을 드러내기도.
한편 이수진은 서울대 출신 치과의사로, 53세의 나이가 무색한 동안 미모와 늘씬한 몸매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MBN '엄지의 제왕' 등에 출연했으며 유튜브 채널 등을 운영하며 소통하고 있다.
[OSEN=지민경 기자] mk3244@osen.co.kr
[사진] 영상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