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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아빠되기 힘들어" '동상이몽2' 윤상현, 진정한 '슈퍼대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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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교진과 소이현 부부는 절친을 위해 일일 알바생으로 변신, 윤상현은 막둥이 백일잔치를 위해 슈퍼대디로 변신했다.


22일 방송된 SBS 예능 '동상이몽-너는 내 운명 시즌2'에서 인교진, 소이현 부부는 지인이 운영하는 횟집을 향했다. 봄 보양식인 피문어 샤브샤브를 맛보며 잇몸을 만개했다. 하지만 손님들이 계속 들어오자 눈치를 봤고, 결국 소이현 친구도 자리에서 일어나야 했다. 손님들이 밀려들자 친구부부도 정신없어졌다. 소이현은 "넷이 못 먹겠다"면서 오랜만에 만난 친구와의 시간이 사라지자 아쉬워했다.


이를 눈치챈 인교진이 아내를 위한 사랑의 일일 알바생으로 변신, 직접 서빙하겠닥 나섰다. 그런 인교진을 보며 소이현은 걱정가득, 아니나 다를까 밀려오는 주문에 당황하며, 어리바리한 모습이 웃음을 안겼다. 급기야 소이현도 서빙에 출동, 테이블 번호를 외우며 여유있는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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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교진은 문어잡기까지 도전했다. 문어가 문다는 말에 살짝 당황, 맨손 문어잡기를 성공할 수 있을지 궁금증을 안겼다. 인교진은 친구 남편의 도움으로 문어잡기에 성공, 문어 한마리를 잡고 체력이 방전됐다. 끝나기 무섭게 계속해서 직접 문어까지 잡으며 극한알바를 즐기는 모습이 재미를 더했다. 무엇보다 제대로 앉지도 못하고 3시간 동안 열일알바를 하며 22년 된 절친을 돕는 모습이 훈훈함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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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상현과 메이비 부부가 그려졌다. 막둥이 백일을 기념하기 위해 윤상현이 윤주부로 변신, 직접 장을 보러나섰다. 막둥이 백일상을 차려주기 위해서였다. 이어 떡집에 들려 주문해놓은 백일상의 꽃인 백설기와 수수팥떡 가루까지 모두 챙겼다. 양손 가득 든 채로 다시 집에 도착, 직접 집에서 떡을 만들기로 했다. 윤상현은 "백일이기 때문"이라며 열정적인 모습을 보였고, 이에 MC들은 "살림 중독자"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윤상현은 자신있는 모습으로 떡을 만들기 시작, 母 어깨너머 만들었던 실력을 발휘했다. 촉감놀이 겸 떡빚기는 아이들도 함께 동참했다. 온가족이 함께 모여 떡을 빚는 모습이 훈훈함을 안기기도 했다. 막둥이의 건강을 기원하며 윤상현과 메이비는 한 마음 한 뜻으로 정성가득한 홈메이드 백일잔치상을 완성, 맛까지 더해 뿌듯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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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삼남매가 한복으로 환복, 아이들은 파티할 생각에 기뻐했다. 윤상현은 윤데렐라로 변신, 독박 살림이 시작됐다. 파티를 위해 방 청소에 돌입, 게다가 인터넷에서 대여주문한 백일상 소픔세트를 꺼냈다. 허리 펼날없는 윤상현은, 세팅까지 갈길이 멀자, "백일 하지마라"며 폭발, 그 사이 밖은 어둑해졌다.


하지만 이내 마지막 힘을 탈탈 끌어몰아, 백일상을 세팅했다. 우여곡절 끝에 백일상이 완성, 두 사람은 "울기 전에 빛의 속도로 사진 찍어야한다"면서 비장한 모습으로 카메라를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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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치선정 후 초스피드로 기념촬영, 귀엽게 미소짓는 단독컷을 찍는데 성공했다. 가장 사랑하는 아내 뒷모습까지 더해 감동을 안겼다. 윤상현은 "가족사진도 찍어야한다"면서 빠르게 이동, 셀프 백일 가족사진을 성공적으로 남겼다.


윤상현은 가족들 위해 직접 캐리커처한 가족티까지 준비, 이에 대해 윤상현은 "사실 저는 바쁜 부모님때문에 가족과 함께 뭘 한 기억이 없다"면서 아쉬운 유년시절 때문에 아빠가 되면 가장 하고 싶었던 것이라고 했다.


윤상현은 "우리 가족 기념 티셔츠"라며 가족티 입고 마지막 인증샷을 남겼고, 오래도록 간직할 또 하나의 예쁜 추억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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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시간이 모자를 정도로 모든 임무를 마친 윤상현은 "좋은 아빠되기 힘들다"며 넉다운, 하지만 가족들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하루를 불사른 그의 모습이 훈훈함을 안겼으며, 명실공히 '슈퍼대디'임을 인정하게 했다.


​[OSEN=김수형 기자] ​ssu0818@osen.co.kr

[사진] '동상이몽2'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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