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시언, 2억 명품시계 논란→재치 해명 “내 시계? NO..2100년 구입예정”
[OSEN=박준형 기자] |
배우 이시언이 억대 명품시계를 착용하면서 논란에 휩싸였지만 ‘얼장’다운 재치 있는 해명으로 상황을 마무리 했다.
이번 논란의 시작은 이시언은 지난 25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 스튜디오에 초고가의 시계를 착용하고 출연하면서다.
이날 방송에서 이시언은 재킷 소매를 걷어 반짝이는 시계가 유독 돋보였다. 해당 시계가 어떤 브랜드인지 알고 있는 네티즌들은 이시언이 어떻게 착용하고 있는지 궁금해 했다.
이시언이 착용한 브랜드의 시계가 억대를 호가하는 스위스 명품시계 브랜드 파텍 필립이라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온라인 상에서 크게 화제가 됐다.
네티즌들은 이 시계 정가가 1억원이고 거래가는 2억원 중반대로 알려져 더욱 놀라움을 자아냈다. 거기다 해당 명품 브랜드는 협찬을 안 해주는 곳이라며 이시언의 개인 소장품일 가능성이 높다고 추측했다.
초고가 시계인 만큼 많은 네티즌의 관심이 쏟아진 가운데 일부 네티즌들은 이시언을 비난하고 나섰다.
일부 네티즌들은 초고가 시계를 착용하면서 과거 기부는 100만 원을 했다는 것을 언급하며 이시언을 향해 비난을 쏟아냈다.
네티즌들의 관심과 비난이 이어졌고 네티즌들은 이시언의 SNS을 통해 개인 소장품인지 질문했다.
그리고 결국 이시언이 SNS에 직접 명품시계에 대해 해명했다. 이시언은 지난 27일 자신의 SNS에 “시계얘기 많으신데 제꺼 아닙니당”라는 글을 게재했다.
그러면서 “시계 내꺼 아님. 신기해서 차봄. 제꺼라고 해주신 분들 감사합니다. 2100년도 구입 예정”이라고 했다.
자신의 시계가 아니라면서 2100년도에 구입 예정이라고 재치 있게 해명하며 논란이 일단락 됐다. 해명은 했지만 해당 시계가 초고가 시계인 만큼 계속해서 화제가 되고 있다.
[OSEN=강서정 기자] /kangsj@osen.co.kr
[사진] OSEN DB, MBC ‘나 혼자 산다’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