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애 "10년 전 1300만원 들여 인테리어 시공, 업체 잠적·연락 두절"
방송화면 캡쳐 |
‘인생 이야기 파란만장’ 개그우먼 이경애가 인테리어 업체가 잠적했다고 밝혀 충격을 줬다.
11일 오후 방송된 EBS ‘인생 이야기 파란만장’은 ‘집 때문에 울고 웃고’ 특집으로 꾸며졌다.
게스트로 출연한 이경애는 셋방살이를 하던 어려웠던 어린 시절 스스로 학비를 벌다가 아파트 경비원에게 발각돼 4시간 동안 혼났던 경험부터 전원주택 인테리어 공사 대금을 지불했지만 공사가 10년째 마무리되지 않고 있다고 밝혀 놀라움으르 자아냈다.
특히 이경애는 “살다 보니까 집 인테리어를 새로 하고 싶었다”며 “10년 전 쯤 1300만 원 정도의 견적이 나왔는데, 어차피 드릴 거 조금씩 드려봐야 업체에 도움이 안될 거 같아 일시불로 드렸다. 업체 측에서도 고맙다고 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경애는 “그리고 인테리어를 위해 벽을 뚫었는데, 그 이후로 잠적했다. 연락이 되지 않는다. 지금까지도 공사 마무리가 안 된 상황이다”고 덧붙여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경애는 해당 업체에 영상 편지를 띄우며 “아직 전기가 안 들어오는데, 시간 되실 때 오셔서 전기라도 들어오게 해달라”고 말했다.
[OSEN=장우영 기자] /elnino8919@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