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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욱토크' 정관스님, 셰프들의 BTS 미셰린 쉐프들의 '스승' 질문에 "나는 5스타"로 화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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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욱은 토크가 하고 싶어서' 정관스님이 사찰음식의 대중화에 자신감을 드러냈다.


5일 오후 방송된 SBS '이동욱은 토크가 하고 싶어서'에서는 정관스님의 레스토랑을 찾은 장도면의 모습이 공개 됐다.


정관 스님은 서울 한 복판에 사찰 음식 레스토랑을 차렸다. 제안이 왔을 때 많은 걱정을 했지만 그녀는 외국 사람들과 적극적인 소통으로 사찰 음식을 알리고 있는데 근 3년 동안 템플 스테이에 한국 사람이 없었다는 걸 알고는 이럴 게 아니라 우리나라 사람들과도 우리음식을 공유하는 게 중요하다는 걸 느꼈다고.


장도연이 정관의 사찰음식 레스토랑을 방문했다. 정갈하고 한국적인 인테리어 안에 도연이 등장했다. 사람들이 몰리기 전에 그녀가 먼저 방문한 것. 이것 저것 둘러보는 가운데 레스토랑으로 외국인 손님들이 등장했다. 도연과 함께 사찰 음식을 체험 할 외국인들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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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트리아에서 온 케이디 덴마크에서 온 라스무스 이탈리아의 리카르도였다. 동국대에 다니고 있는 리카르도는 학교에 사찰 음식을 먹을 수 있는 곳이 있어서 한국 음식들 보다 사찰 음식을 좋아한다고 했다. 이어 라스무스는 부모님이 해주셨던 한국 음식들을 설명했고, 식전 다과상이 차려졌다.


4년 발효된 오미자차를 마시면서 케이디는 원래의 오미자랑 다른 거 같다는 소감을 전했고, 리카르도도 평소에는 에스프레소를 많이 마시는데 이건 진짜 맛있다면서 차를 음미했다. 오늘의 공양이 차려졌다. 즐비한 반찬을 보면서 어디에 손을 대야할지 고민하는 가운데 케이디가 채소 버섯 강정을 너무 맛있다고 좋아했다.


덴마크에서 온 라스무스는 연근을 처음먹으면서 와우를 연발했다. 리카르도는 두부가 너무 맛있어서 나중에 먹기 위해 아껴두었고 많은 사찰 음식을 먹었지만 여긴 진짜 다른 레벨이라고 했다. 학생 식당과는 다른 수준의 사찰음식에 그가 와이프와 다시 올 수 있을 거 같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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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연은 사찰음식에 대한 맛이 없다는 편견이 있었는데 일단 너무 맛있었고, 외국인분들도 너무 잘드셨다. 꽤 많이 먹었는데도 더부룩 하지 않고 그냥 든든하다는 생각이 든다고. 이어 FLEX 토크가 시작됐고 정관스님은 우리 엄마가 그렇게 하지 말라고 했는데, 라고 망설였지만 동욱이 이미 몇번 하셨다고 집어냈다.


'스님들의 BTS'라는 키워드의 등장에, 미국 공영방송의 진행자인 셰프 에릭 리퍼트가 제일 먼저 정관 스님의 음식을 알아보고 영상을 찍어서 미국으로 가지고 갔다고. 이어 미슐랭 셰프들이 김장철마다 전세계에서 몰려들고 있다고. 사찰의 김치는 마늘과 젓갈이 들어가지 않아 세계화가 가능하기 때문에, 국내의 유명한 셰프들이 먼저 그것들을 배워갔다.


국내 유명셰프들에서 이어진 입소문은 전 세계로 퍼져 김장철이면 셰프들이 100명 가까이 모여 잡초도 뽑고 설거지도 모두 도맡아 하고 있다고.


​[OSEN=전은혜 기자] ​/anndana@osen.co.kr

[사진]SBS '이동욱은 토크가 하고 싶어서'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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