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승은, 이혼 후 솔직 심경 고백 "없을 때 외로운 게 나아"

오승은이 이혼 후 솔직한 심경을 전해 눈길을 끌었다.

29일에 방송된 SBS '불타는 청춘'에서는 오승은이 진실게임을 하며 이혼 후 심경에 대해 이야기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불타는 청춘' 멤버들은 추억의 동거동락 게임을 진행했다. 김부용이 MC로 나서 게임을 진행했다. 멤버들은 1교시로 댄스 신고식을 했고 안혜경이 화려한 춤사위로 분위기를 사로 잡았다. 이어서 강경헌과 한정수의 커플댄스로 분위기는 더욱 달아올랐다.

박윤희는 선글라스를 입고 등장했고 이 모습을 본 한정수는 "스티비 원더냐"라고 물어 웃음을 자아냈다. 박윤희가 스테이지에서 화려한 춤사위를 시작하자 김현수도 함께 좀비 댄스를 추기 시작해 주위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어서 구본승도 춤을 추기 시작했다. 최민용은 부끄러워하다가 구본승과 함께 춤을 추기 시작해 웃음을 자아냈다. MC김부용은 고민하다가 "잘생긴 팀 승리"를 외쳤다.

2교시는 '신문지 위에서 오래 버티기'였다. 안혜경은 "향수를 좀 뿌리고 오겠다"라고 말했다. 강경헌과 안혜경은 급하게 향수를 뿌리고 왔다. 신문지 위에서 오래 버티기 위해 '잘생긴 팀'의 강경헌은 김현수에게 업혔고 안혜경은 구본승의 등에 업혔지만 결국 실패했다.

'못생긴 팀'의 한정수는 "내가 세 명을 업겠다"라고 말했다. 최민용은 한정수한테 안기며 "오늘만 오빠라고 하겠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서 김윤희와 오승은이 한정수 위에 올라탔다. 한정수는 5초를 버티면서 최종 승리했다. 게임이 끝나자 한정수는 털썩 주저 앉아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불타는 청춘' 멤버들은 진실게임을 진행했다. 오승은에 대한 질문으로 김현수는 "갔다오니까 어떠냐"라고 물어 주위를 폭소케 했다.

김현수는 "같이 있었을 때가 좀 더 나았나"라고 물었다. 이에 오승은은 "있을 수도 있고 없을 때도 있다"라며 "있을 때 외로운 것보다 없을 때 외로운 게 낫다"라고 이야기했다. 이에 김현수는 오승은의 본명을 이야기하며 "진옥이의 속마음을 알 수 있었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OSEN=김예솔 기자] ​hoisoly@osen.co.kr

[사진 : SBS '불타는 청춘' 방송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