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준혁 "장인어른과 9살차, 장모님과 7살차" 충격
전 야구선수 양준혁이 처가를 찾은 모습이 처음 공개됐다.
9일 오후 방송된 KBS2 예능 ‘살림남2'에서는 양준혁이 예비신부의 본가인 전라도 광주 찾는 과정이 그려졌다.
양준혁은 아내 박현선씨와 19살 차. 양준혁은 1969년, 예비신부는 1988년생이다. 이날 양준혁은 “장인어른은 60년생이시고, 장모님은 62년생이시다”이라고 밝혀 놀라움을 안겼다.
이에 양준혁의 장인어른은 “나하고 앞자리만 달랐다면…”이라고 아쉬움을 토로했다.
처가에서 처음에는 결혼을 반대했었다는 말에 양준혁은 “내가 부모라도 반대했을 거 같다. 그 정도 입장은 이해한다”고 말했다.
예비신부는 “엄마 아빠가 반대를 극심하게 하니까 그때는 우린 인연이 아닌가 싶었다”고 했다.
[OSEN=김보라 기자] purplish@osen.co.kr
[사진] '살림남2'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