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영미, 30살 파격 올누드→38살 세미누드 화보 ‘탄탄+볼륨 몸매’..“또 찍을 것”
개그우먼 안영미가 8년 만에 파격 화보 촬영에 나섰다. 과거 과감한 누드 화보로 모두를 놀라게 한 것에 이어 이번에는 세미 화보 촬영을 한 것.
지난 22일 패션지 코스모폴리탄은 안영미의 세미 화보를 공개했다. 안영미는 운동으로 다진 탄탄한 몸을 공개하며 파격 노출을 시도해 화제가 됐다.
화보에서 안영미는 탄탄하고 글래머러스한 몸매를 뽐내 눈길을 끌었다. 특히 안영미는 방송에서 코믹한 모습을 보여주지만 화보에서는 웃음기를 완전히 뺀 진지한 표정으로 촬영을 소화, 새로운 매력을 발산했다.
화보 촬영과 함께 진행된 인터뷰에서 안영미는 세미 누드 화보 촬영에 나선 이유에 대해 “예전에 누드 화보를 찍었는데, 그땐 무조건 마르면 예쁜 줄 알고 무리해서 굶어가며 몸을 만들었어요. 이번엔 내 몸을 먼저 생각하면서 운동을 했기 때문에 좀 다를 거란 생각을 했죠”라며 “방송에서 저는 흥청망청 막 사는 것처럼 보이잖아요. 그 뒤에서는 이렇게 열심히 운동하는 의외의 안영미가 있다는 걸 보여주고 싶었어요”라고 밝혔다.
이후 안영미는 지난 23일 자신의 SNS에 “모델놀이 30대 초반에 누드 사진을 찍고 38살에 다시 한 번 세미누드를 찍어봤어요”라며 “어릴 땐 마냥 마른 몸이 좋은 줄 알고 굶으며 살 빼다가 온갖질병에 시달렸었드랬죠. 운동만큼 장점많은 취미는 없는 것 같슴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건강을 위해 함께 화이팅해요. 툭하면 벗고 찍어서 아무도 안궁금해 하는거 같음. 그래도 또 찍을꺼임. 모델명 벌겅숭이임금님”이라고 했지만 그의 세미 누드 화보에 대한 뜨거운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안영미는 앞서 2013년 패션지 화보를 통해 누드 화보를 촬영해 크게 화제가 됐다. 당시 안영미는 실오라기도 하나 안 걸친 채 올누드 화보를 찍었다. 운동으로 다져진 아름다운 몸매를 뽐냈다.
안영미는 이후에도 필라테스로 운동을 하며 건강을 지키고 몸매를 가꿨고, 8년 만에 세미 누드에 도전하며 다시 한 번 주목받고 있다.
강서정 기자 kangsj@osen.co.kr
[사진] 코스모폴리탄, 엘르 제공, 안영미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