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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도 크고 있냐?"..'런닝맨' 아이즈원 장원영, 장신 스트레스 고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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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닝맨' 장원영이 키 관련 질문에 스트레스를 받는다고 고백했다.


26일 오후 방송된 SBS '런닝맨'은 '짝꿍 레이스'로 꾸며진 가운데, 게스트 소유, 위키미키 김도연, 러블리즈 이미주, (여자)아이들 우기, 아이즈원 장원영, 김동준 등이 출연했다.


유재석은 소유, 김도연, 이미주, 우기, 장원영, 김동준 등을 차례대로 소개하면서 한 명씩 개별 토크를 이어갔다.


걸그룹 아이즈원의 장원영은 2004년생으로 나이는 가장 막내지만, 게스트 중에서 최장신으로 단연 눈에 띄었다. 이미 170cm를 넘어선 상태다.


유재석은 "원영 씨는 못 본 1년 사이에 얼마나 키가 더 컸냐?"고 물었고, 장원영은 "재석 선배님을 마지막에 만났을 때보다 2~3cm는 더 컸다"고 답했다.


주변에서는 "개그우먼 장도연이 긴장해야 됩니다"라고 했다. 프로필상 장도연의 키는 174cm. 이때 이광수는 "솔직히 나도 긴장을, 나도 긴장하고 있다"고 했고, 유재석은 칼 같이 말을 끊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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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재석은 "원영 씨는 키가 큰 이후로 주변에서 계속 키 컸다고 해서 스트레스 받지는 않냐?"고 질문했고, 장원영은 "원래는 그런 얘기를 너무 많이 들어서 스트레스가 아니었는데 약간씩 스트레스가 되고 있다"고 밝혔다.


또, 장원영은 "'아직도 크고 있냐?', '더 큰 거 같네~' 등이 자주 듣는 말이다. 오늘 재석 선배님이 다 말씀 하신 것"이라며 팩트폭력을 날려 웃음을 안겼다.


유재석은 곧바로 "미안하다"고 사과했고, 이광수는 "왜 이렇게 스트레스를 주냐?"고 구박했다.


이어 엔딩 요정 장원영은 아이즈원의 '환상동화' 중 실전용 표정 연기를 선보여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날 방송에서 장원영은 이광수와 짝꿍을 이뤄 미션을 수행했다. 롤모델을 묻는 질문에 "난 전지현 선배님을 좋아한다"고 얘기했고, 유재석은 "난 예전에 광고를 한 번 찍었는데, 전지현 씨는 성 떼고 못 부른다. 못 뗀다"며 톱스타 울렁증을 드러내 웃음을 선사했다.


​[OSEN=하수정 기자] ​/ hsjssu@osen.co.kr


[사진] '런닝맨'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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