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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웨딩·'미우새' 양측 "김건모 맞선녀 홍보 아냐..회사와 무관" [공식입장 종합]

공식입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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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박진영 기자] 가수 김건모가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 맞선을 본 여성의 직업이 웨딩플래너로 밝혀지면서 홍보성 출연이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됐다. 이에 '미운 우리 새끼' 측과 웨딩업체 측이 "홍보성 출연이 아니다"라고 홍보 의혹을 전면 부인했다.


'미운 우리 새끼' 관계자는 3일 OSEN에 "김건모 씨는 이무송 씨가 운영하고 있는 결혼정보회사를 통해 맞선을 본 것이다. 홍보성 출연이 절대 아니다"라고 선을 그었다.


이어 "김건모 씨와 맞선을 본 여성 분은 커플 매칭 업체가 아닌 웨딩업체에서 일을 하고 계신다. 방송에 등장한대로 회사원이다. 이무송 씨의 회사와는 전혀 무관하다"며 "여성 분이 굉장히 참하고 순수하시다. 그런데 이런 논란이 일어서 속상한 마음이 크다"고 설명했다.


김건모와 맞선을 본 김은아 씨가 재직중인 아이패밀리SC(아이웨딩) 관계자는 "저희도 김은아 부장이 방송에 나가기 며칠 전 '미우새' 출연에 대해 알게 됐다"며 "김은아 부장이 아직 미혼이다 보니 개인적으로 결혼정보업체에 가입한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이어 "'미우새' 측에서 저희한테 연락을 준게 아니고 결혼정보업체와 김은아 부장에게 연락을 했다. 본인도 출연을 할지 고민을 많이 한 것으로 안다. 회사 홍보와는 무관한 출연이었다"고 거듭 홍보성 출연이 아님을 강조했다.


김건모는 지난 2일 방송된 '미운 우리 새끼'에서 38살의 회사원인 김은아 씨와 맞선을 보게 됐다. 단아한 매력이 돋보이는 김은아 씨에 김건모는 시종일관 호감을 드러내는 동시에 지금껏 본 적 없는 진중한 모습을 취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김건모를 돕기 위해 이무송, 태진아가 나서기도 한 가운데 두 사람의 맞선 결과에 많은 관심이 집중됐다.


하지만 방송 직후 김은아 씨가 배우 채시라의 남편 김태욱이 대표로 있는 웨딩업체의 직원으로 밝혀지며 홍보성으로 출연을 한 것이 아니냐는 의혹이 일었다. 실제 이 웨딩업체의 블로그에는 '미운 우리 새끼'와 관련된 글이 게재되면서 논란이 더욱 가중됐다. /parkjy@osen.co.kr


[사진] '미운 우리 새끼'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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