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의 맛' 함소원, 中마마 "동생에게 3억 빌려주고 남편과 싸웠다" 가출→한국行
함소원이 갑작스러운 시어머니의 방문에 당황한 기색을 보였다.
28일에 방송된 TV조선 '세상 어디에도 없는 아내의 맛'에서는 함소원의 시어머니 마마가 갑작스럽게 한국에 찾아와 주위를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이날 함소원은 진화와 화해를 하지 않은 상태에가 갑작스럽게 시어머니 마마의 방문 소식을 듣게 됐다. 스튜디오에서 함소원은 "남편하고 화해를 하지 않은 상태에서 어머니가 오신다고 하니까 당황했다"라고 말했다. 박명수는 "시어머니들은 딱 보면 눈치채신다"라고 말했다. 이에 마마는 "딱 보고 알았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박명수는 "마마가 오늘 스튜디오가 처음인데 하나도 떨지 않으신다"라고 신기해했다. 이에 마마는 "긴장되지 않는다. 우리는 모두 친구다"라고 말해 주위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결국 함소원은 마마와 함께 집으로 갔다. 그때 파파에게 전화가 왔다. 이에 마마는 "빨리 끊어라"라고 손짓했고 결국 함소원은 "어머니 어디 계신지 모르겠다"라며 전화를 끊었다.
마마는 집에 오자마자 냉장고를 뒤졌다. 마마는 "먹을 것 좀 사다 놓지 아무것도 없다"라고 잔소리를 했다. 이에 함소원은 "오시는 지 모르고 아무것도 준비를 안해놨다. 중국 음식 배달 시켜 먹자"라고 제안해 급하게 음식을 주문했다.
마마는 식사를 하면서 "너희 시아버지 때문에 입맛을 잃었다. 시아버지랑 싸웠다"라고 말했다. 시어머니가 3억 정도를 막내이모에게 빌려줬고 뒤늦게 알게 된 시아버지가 화를 냈다는 것. 함소원은 "아버님이랑 상의하셨나"라고 물었다.
이에 마마는 "상의 하긴 했다. 근데 화를 버럭 내더라. 기분이 상해서 너무 짜증났다"라고 말했다. 함소원은 "이모님이 만약 못 갚으시면 어떡하냐"라고 물었다. 마마는 "설마 그럴 리 없다. 그런 걱정 말고 스트레스나 풀자"라고 말했다.
식사를 마친 뒤 진화가 집에 들어왔다. 진화는 함소원으로부터 마마가 이모에게 3억을 빌려줬다는 이야기를 듣고 깜짝 놀랐다. 진화는 마마에게 "돈 빌려줬다는 게 사실이냐. 차용증은 받으셨냐"라고 물었다.
하지만 마마는 "아버지 잔소리가 싫어서 피했는데 네가 잔소리를 하냐. 자꾸 그러면 이 집도 나가버릴거다"라며 대답을 회피하는 모습을 보였다.
[OSEN=김예솔 기자] /hoisoly@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