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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지섭♥조은정 부부됐다 "오늘(7일) 혼인신고..식은 기부로 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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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소지섭과 조은정 아나운서가 부부가 됐다.


소지섭의 소속사 51k 측은 "금일 소속 배우 소지섭 씨와 관련해 기쁘고 축복할 소식이 있어 전해 드린다"라고 시작하는 공식입장을 7일 배포했다.


소지섭 측은 "소지섭 씨가 소중한 인연을 만나 백년가약을 맺게 됐다"라고 전하며 "지난 19년 열애를 인정했던 두 사람은 서로에 대한 신뢰와 사랑을 바탕으로 평생의 동반자가 되기로 약속하고, 금일 4월 7일, 혼인신고를 함으로써 법적인 부부가 됐다"라고 알렸다.


이어 "일생에서 가장 중요하고 행복한 순간을 조용히 간직하고 싶다는 소지섭 씨와 조은정 씨의 뜻에 따라, 식은 직계 가족들끼리 모여 조용히 치르고 모두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기에 조금이나마 위로와 도움이 되고자 굿네이버스에 5천만 원을 기부, 교육 취약 계층 아동들에게 태블릿 PC 및 스마트 기기를 지원하는 것으로 식을 대신하기로 했다"라는 뜻깊은 소식도 더했다.


이울러 "모쪼록 비 연예인인 배우자를 배려해 결혼과 관련한 세부 사항에 대해 공개하기 어려운 점을 넓은 아량으로 양해해 주시기 바란다"라며 "인생의 새로운 시작을 앞두고 있는 두 사람을 축복해 주시기 부탁드린다"라고 당부했다.


"소지섭 씨는 앞으로 배우로서 더 좋은 활동으로 보답하겠다"라고 마무리했다.


한편 소지섭 측은 지난 해 5월 "소지섭과 조은정 아나운서가 진지하게 교제 중이다"라며 "따뜻한 시선 부탁드린다"라고 밝혔던 바다.


관계자에 따르면 소지섭과 조은정 아나운서는 지난 2018년 3월 SBS '본격연예 한밤'을 통해 만났다. 당시 '본격연예 한밤' 리포터로 활동 중이던 조은정 아나운서가 영화 '지금 만나러 갑니다' 홍보를 위해 출연한 소지섭과 인터뷰를 진행한 것.


이후 두 사람은 지인들과의 모임에서 재회했고 자연스럽게 연인 사이로 발전했다는 후문이다. 두 사람은 17살 나이차를 극복하게 예쁘게 사랑을 키워가 사랑의 결실을 맺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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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소지섭 결혼 관련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51k 입니다.


금일 소속 배우 소지섭 씨와 관련해 기쁘고 축복할 소식이 있어 전해 드립니다.


소지섭 씨가 소중한 인연을 만나 백년가약을 맺게 되었습니다.


지난 19년 열애를 인정했던 두 사람은 서로에 대한 신뢰와 사랑을 바탕으로


평생의 동반자가 되기로 약속하고,


금일 4월 7일, 혼인신고를 함으로써 법적인 부부가 되었습니다.


일생에서 가장 중요하고 행복한 순간을 조용히 간직하고 싶다는


소지섭 씨와 조은정 씨의 뜻에 따라,


식은 직계 가족들끼리 모여 조용히 치르고


모두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기에 조금이나마 위로와 도움이 되고자


굿네이버스에 5천만 원을 기부,


교육 취약 계층 아동들에게 태블릿 PC 및 스마트 기기를 지원하는 것으로 식을 대신하기로 하였습니다.


소지섭 씨를 사랑해 주시고 응원해 주시는 모든 분들께 감사의 인사를 드리며,


모쪼록 비 연예인인 배우자를 배려해 결혼과 관련한 세부 사항에 대해 공개하기 어려운 점을 넓은 아량으로 양해해 주시기 바랍니다.


인생의 새로운 시작을 앞두고 있는 두 사람을 축복해 주시기 부탁드립니다.


소지섭 씨는 앞으로 배우로서 더 좋은 활동으로 보답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OSEN=최나영 기자] ​nyc@osen.co.kr

[사진] 51K, 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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