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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유리, 이혼 후 ‘벗방' BJ 됐다? “망했냐고 하면 화나..조롱하지마”

서유리, ‘벗방 BJ’ 루머에 강력 반발! “조회수 벌었으니 다행이죠? 다음엔 법적 대응” 악성 루머에 강경 대응을 예고했다.

OSEN

[OSEN=인천, 이대선 기자] 21일 오후 인천 중구 파라다이스시티에서 ‘제 40회 청룡영화상’ 레드카펫 행사가 진행됐다.배우 서유리가 레드카펫을 밟고 있다. /sunday@osen.co.kr

방송인 서유리가 ‘벗방 BJ가 됐다’는 루머에 분노하며 직접 나서서 해당 루머를 해명했다.


서유리는 지난 12일 “요즘 인터넷의 정보를 무분별하게 믿다 보니 어그로성 허위정보들이 너무 많습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저는 숲과 파트너십을 맺은 파트너 스트리머이고, 2006년부터 인터넷 방송을 해온 고인물입니다”며 “무분별한 정보로 저를 포함한 인터넷 방송에 임하는 분들을 조롱하거나 비하하지 말아 주시기 바랍니다”고 강조했다.


최근 인터넷 상에서 서유리가 ‘벗방 BJ가 됐다’는 내용의 영상이 유포가 됐고, 결국 서유리가 나서서 해명했다. 특히 서유리를 영상을 통해 직접 루머 해명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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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유리는 “내가 요즘에 인터넷에 뭐 인스타나 뭐 그런 거 보다가 되게 웃긴 글을 봐가지고 이렇게 직접 한번 영상을 찍어보는데. 제가 뭐 ‘벗방 BJ가 됐다’ 뭐 이런 얘기를 이렇게 막 허위사실을 그렇게 막 쓰시는 그런 분들이 계시더라고요. 뭐 직업을 바꿨다. 뭐 이런 식으로 쓰시는 분도 계시더라고요. 제가 너무 화가 나 가지고 거기에다가 본인이니까 이런 허위사실 유포하지 마시고 무슨 의도로 쓰셨는지 너무 뻔히 보이니까 글 지워달라고 댓글을 달긴 했는데 그분은 어떻게 하실지 모르겠어요”라고 했다.


이어 “아무튼 저는 2006년부터 인터넷 방송을 했던 사람이고 그런 이미지 덕분에 ‘마이 리틀 텔레비전’도 나갔구요. 그런 인터넷 방송의 이미지가 제 방송 원천이라고 저는 생각하는 사람이에요. 그래서 인터넷 방송에 크게 뭔가 부정적인 인식이라던가 그런 건 없습니다. 다만 제가 하지 않은 거에 대해서 했다고 그렇게 허위사실을 그것도 좀 뭔가 ‘쟤 뭐야? 약간 막 쟤 망했나 봐. 이상한 애인가봐' 이런 식으로 의도를 가지고 그런 식으로 글을 쓰시는 거 정말 저는 좀 화가 나거든요”라고 불편한 속내를 내비쳤다.


서유리는 “제가 진짜로 제가 먹방을 했으면 뭐 이러지도 않았는데. 그것도 좀 화가 나고 그리고 은근 그 글 자체에 인터넷 방송하시는 분들이 굉장히 무시하는 듯한 그런 뉘앙스도 있어서 전 그것도 너무 화가 났고요. 그렇게 허위사실 유포하시고 비하하고 또 막 그렇게 조롱하시고 저는 그게 너무 느껴가지고요”라며 “만약에 앞으로도 계속 그런 컨텐츠가 생산이 되고 또 제가 그걸 보게 된다면 아니면 또 어떤 분께서 그거를 뭐 저한테 제보를 주시거나 그러면 저도 진짜 이번에 가만히 있지 않으려고 합니다”라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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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 그는 “사실 그게 뭐 법으로 위반되는 것도 아니고 그렇잖아요. 왜 그렇게 손가락질을 받아야 하고 저는 2006년부터 인터넷 방송을 해온 인터넷 방송인이 근간이 돼서 지상파도 진출했던 그런 사람인데 왜 제가 그걸로 욕을 먹어야 되는지 이유도 모르겠구요. 왜 그걸로 조롱을 받아야 되는지도 모르겠어요. 그러니까 그만 두시기 바라고 좀 인터넷에서 그런 이상한 어그로 진짜 그렇게 벌어가지고 돈 많이 버셨어요? 조회수 좀 달달하게 빠셨어요? 진짜 갑갑해요. 예? 조회수 달달해요? 돈 많이 버셨어요? 그래요. 돈이라도 벌었으니 다행이에요. 근데요. 다음에 또 그러시잖아요. 다음에는 법무법인이 가만히 있지 않을 겁니다”라고 거듭 경고했다.


더불어 “인터넷상의 무분별한 거짓정보는 당사자에게 큰 상처가 됩니다”라는 자막을 덧붙였다.


한편 서유리는 최병길 PD와 2019년 4월 초스피드 결혼에 골인했지만 이혼 폭로 싸움을 벌였다. 


강서정 기자 kangsj@osen.co.kr


[사진] OSEN DB, 영상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