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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한별, 유인석 아내인 게 죄인가[김보라의 뒷담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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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보라 기자] ‘남자 하나 잘못 만나서……’


남편 때문에 연예계 활동을 못하고 있는 배우 박한별의 처지가 안타깝다는 한 네티즌의 댓글이다. 그녀의 남편으로 알려진 유인석 씨는 지난 2015년과 2016년, 외국인 투자자에게 성매매를 알선한 혐의(성매매처벌법 위반)로 최근까지 재판을 받고 있다.


또한 그는 골프를 치면서 회삿돈으로 비용을 결제한 업무상 횡령 혐의도 받고 있다. 지난 6월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공판에서 그는 관련된 혐의를 모두 인정했다.


지난 19일 이같은 소식이 전해진 이후, 그의 아내라는 이유로, 박한별의 근황에 대한 관심이 또다시 높아지고 있다. 이번에도 일부 과도한 네티즌 및 ‘프로 관심러’들의 표적이 되고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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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확히 말하면 박한별이 직접적으로 저지른 죄는 없지만 아내라는 이유로, 남편이 저지른 잘못 때문에 그녀도 마치 죄를 지은 것처럼 관심을 받고 있는 것이다. 국내 유명 포털사이트에는 남편 유인석의 이름과 함께 박한별의 이름이 오르내리고 있다.


박한별은 지난 2017년 11월 유씨와 혼인신고를 했으며 다음해 4월 득남했다. 결혼 후 드라마 ‘보그맘’(2017)으로 주목받은 그녀는 지난해 방송된 ‘슬플 때 사랑한다’(2019)를 끝으로 연기 활동을 하지 않고 있다.


셀카 사진 및 작품 홍보 등 비교적 활발하게 인스타그램 활동을 해왔던 박한별은 남편이 연관된 수사가 진행된 이후로는 업로드 활동도 일절 중단한 상황이다. 지난해 가족들과 제주도로 내려가서 생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나 이것도 확실하진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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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한별의 연예 활동은 거의 마비되다시피됐다. 몇 년 후 재개할 가능성이 있지만 이마저도 기약할 순 없다. ‘보그맘’으로 연기력을 인정받고 활발하게 활동하나 싶었는데, 자의든 타의든 지난해 이후 촬영장 근처에도 가보지 못하고 있다.


박한별의 활동 중단은 본인이 원해서 벌어진 일은 아니다. 현재는 외부의 시선이 부담스러울 터나, 아무 관련이 없는 제3자가 멀리서 봐도 그녀의 수난은 안타까운 마음을 유발한다.


/ purplish@osen.co.kr


[사진] 박한별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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