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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아 "돌아가신 母, 스무살 때 날 낳아 힘들게 키웠다..그리워"오열

더먹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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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먹고 가’ 박정아가 돌아가신 친정엄마에 대한 그리움을 드러냈다.


박정아는 6일 오후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MBN 예능프로그램 ‘더 먹고 가’에 출연했다. 게스트인 박정수와 평소 각별한 친분이 있었던 것.


이날 박정아는 돌아가신 친정엄마에 대한 마음을 전하며 눈물을 보였다. 박정아는 “사실 결혼하고 나서 얼마 안 있다가 어머니가 돌아가시기도 했다. 결혼생활하면서 친정엄마가 많이 보고 싶은데 그런데 계셔주시는 것만으로도”라며 박정수에 대한 마음을 전했다.


박정수는 “나에게 늘 툭툭 이야기를 한다. 늘 마음이 아프다”라고 말했다.


박정아는 엄마에 대해 이야기하면서 “익숙해지지가 않네 이게. 어머니가 정말 어릴 때 나를 낳았다. 스무살 때. 그때 나를 낳아서 힘들게 나를 키워주셨구나 하는 생각이 든다. 어머니도 갑상선이 있었다. 10년을 병원에 계시다가 결혼하고 보내드렸다”라고 전했다.


이어 어머니에 대해서 “정말 따뜻하고 나에게 베풀어주는 엄마다. 늘 미안하다 엄마에게. 그런데 그 그리움이 처음 돌아가셨을 때는 그런 느낌이 없다가 시간이 흐를수록 그립다”라며 애틋한 마음을 드러냈다.


특히 박정아는 “아기를 낳고 하니까 많이 그립긴 한 것 같다. 아기가 너무 예쁘고 사랑스럽고 그렇다. 아기가 이제 말을 하니까 ‘진짜 맛있다’ 그런다. 그러면 그게 너무 행복하더라. ‘이 아이도 내가 엄마의 손맛을 기억하는 것처럼 기억할까?’ 생각한다”라고 털어놨다.


​[OSEN=선미경 기자] ​seon@osen.co.kr

[사진]MBN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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