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팽이(원신단), 지난달 사망→31일 발인..동료 트위치 스트리머 애도 물결
트위치 스트리머 단팽이(원신단)가 사망한 가운데, 동료 방송인과 팬들의 추모 물결이 이어지고 있다.
3일 오전 OSEN 취재 결과, 단팽이(원신단)는 지난달 사망해 충청북도 제천시 서부동에 위치한 제천서울병원장례식장에서 입관식을 진행했다. 향년 26세.
이후 단팽이(원신단)의 발인식은 바로 다음 날인 31일에 엄수됐다.
단팽이(원신단)는 트위치에서 저스트 채팅을 콘텐츠로 하며 팬들과 꾸준히 소통을 이어나간 유명 방송인이다. 최근에는 장기 휴방을 했지만, 지난달 24일 방송을 재개하면서 시청자들에게 반가움을 안겼다.
하지만 단팽이는 해당 방송을 끝으로 인스타그램을 비활성화 한 것은 물론, 개인 트위치TV 채널의 영상을 모두 삭제했다. 특히 최근 방송에서 단팽이 손목에 테이핑이 된 흔적이 공개돼 평소 우울증을 앓았다고 알려진 그가 자해를 한 것이 아니냐는 추측도 이어졌다. 급기야는 사망설까지 제기된 바.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도 '단팽이가 좋은 곳으로 갔으면 좋겠다'는 글이 업로드 돼 단팽이가 진짜로 사망한 것 같다는 반응도 쏟아졌다. 동료 방송인들 또한 단팽이를 추모하는 글을 남겨 단팽이 사망설에 힘을 실었다.
이에 OSEN은 단팽이의 출생지였던 충청북도 제천시의 한 장례식장에 문의한 결과, 단팽이가 지난달 사망했다는 것을 확인했다.
해당 소식이 전해지자 평소 단팽이(원신단)를 응원하고 좋아했던 수많은 팬들은 고인의 명복을 빌며 애도의 마음을 전하고 있다.
한편 단팽이(원신단)는 1996년 2월 13일 생이다.
[OSEN=이승훈 기자] seunghun@osen.co.kr
[사진] 단팽이(원신단)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