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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아, ‘워크맨’ 저 세상 입담 폭발→실검 1위→장성규 “추천한 보람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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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고양,박준형 기자]MC 장성규가 포즈를 취하고 있다. / soul1014@osen.co.kr

JTBC 기상캐스터 김민아가 방송인 장성규의 뒤를 잇는 저 세상 입담으로 화제의 중심에 섰다. 이에 장성규는 ‘워크맨’에 김민아를 추천한 게 보람 있다는 반응을 보이기도.


김민아는 지난 17일 공개된 유튜브 ‘워크맨(Workman)’ 36회 ‘제철 알바 특집’에 출연했다. 그간 장성규가 홀로 ‘워크맨’을 이끌었는데 이번에는 김민아가 장성규의 빈자리를 채웠다.


김민아는 등장하자마자 거침없는 입담으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단 번에 사로잡았다. 그는 “JTBC 아침 뉴스에서 기상캐스터 하고 있는 김민아라고 한다. 열심히 해서 ‘잡(JOB)것(‘워크맨’ 채널 구독자들을 가리키는 별칭)’들의 사랑을 받아보도록 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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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김민아는 예상을 깨는 입담과 행동으로 시청자들을 놀라게 했다. 두 청년과 인터뷰를 했는데 육상 선수라는 말에 갑자기 달리기 시합을 하고는 자신보다 앞서 가자 “드럽게 빠르네”라고 하는가 하면 아르바이트를 하게 된 찜질방에 도착해서는 남자 스태프들에게 여탕으로 들어오라고 하는 등 아슬아슬한 입담으로 웃음을 선사했다.


또한 찜질방 안내 방송 중 노래하며 춤까지 췄고, 찜질방에 놀러온 가족들 앞에서 갑자기 노래하는 등 돌발 행동으로 폭소를 자아냈다.


김민아는 선을 넘는 거침없는 애드리브로 ‘선넘규’라 불리는 장성규를 능가하는 입담의 소유자였다. 해당 방송에 누리꾼들은 폭발적인 관심을 보였고 결국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1위에 김민아의 이름이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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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에서도 보지 못한 캐릭터에 누리꾼들의 호평이 이어졌고 ‘워크맨’ 측은 공식 유튜브 채널 댓글을 통해 김민아는 향후 한 달에 한번 ‘제철 알바 특집’으로 등장해 장성규와 함께 ‘워크맨’에 출연한다는 소식을 전해 반가움을 자아냈다.


누리꾼들의 뜨거운 관심은 영상이 공개된 지 이틀째에도 이어지고 있다. 김민아의 이름이 실시간 검색어 상위권에 계속 올라가 있는 것. 이에 장성규는 18일 자신의 SNS에 “‘워크맨’에 괴물이 등판했다. 제 동생 김민아는 똘끼 만랩을 이미 찍은 지 오래된 친구입니다. 이제 빛을 볼 때가 됐습니다. 첫 영상 올라오자마자 실검 1위에 반응이 뜨겁습니다. 추천한 보람이 있네요. 자랑스러운 제 후배. 많이 사랑해주세요”라는 글을 게재하기도 했다.


이와 함께 2016년 방송됐던 장성규의 1인 방송 ‘짱티비씨’에서 김민아와 호흡을 맞췄던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서 김민아는 당시에도 거침없는 모습을 보여줬다.


그간 아나운서, 기상캐스터의 고정관념을 완전히 깬 장성규와 김민아의 활약에 ‘워크맨’이 앞으로 더 흥행할 것으로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OSEN=강서정 기자] ​kangsj@osen.co.kr

[사진] OSEN DB, ‘워크맨’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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