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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미만?..'뉴스9' 방탄소년단x정은경 본부장이 쏘아올린 코로나 극복 챌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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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이 신곡 ‘다이너마이트’에 이어 다시 한번 코로나19 희망의 꿈 챌린지를 시작했다.


10일 오후 방송된 KBS 1TV ‘뉴스9’에 앞서 알려진 대로 방탄소년단이 등장했다. 이들은 “엄숙하고 분위기가 무겁다. 신기하다”며 처음 경험하는 보도국에서 해맑게 웃었다.


방탄소년단은 지난달 21일 발표한 신곡 ‘다이너마이트’로 빌보드 핫100 차트 2주 연속 1위를 차지했다. 빌보드의 또 다른 메인 차트인 빌보드 200에 이어 핫100 1위까지 석권한 최초의 한국 가수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소감을 묻는 앵커에게 지민은 “너무 실감 안 난다. 좋은 일이 있을 땐 팬들을 만나서 얼싸 안고 축하해야 하는데 상황이 안 좋아서 아쉽다. 그래도 뉴스에 나오게 돼 영광이다. 팬들도 좋아해줬으면 좋겠다”며 해맑게 웃었다.


‘다이너마이트’로 꿈에 그리던 빌보드 1위를 차지했기에 의미는 더 크다. 이 곡에는 코로나19로 모두가 힘든 시기에 활력과 희망의 메시지를 전파하고 싶다는 방탄소년단의 소망이 담겨 있는 이유에서다.


RM은 “안 좋은 시기에는 우울하거나 슬플 때 여러 가지 타파 방법이 있는데 우린 정공법을 택했다. 누구나 들어도 유쾌하고 희망을 느낄 수 있도록 디스코 장르의 곡을 만들었다. 이 시기에 정공법이 통했다”고 자평했다.


2013년 6월에 데뷔해 흙수저라는 시선에도 차곡차곡 한 단계씩 꿈을 이룬 방탄소년단이다. 그래서 진은 가장 애착이 가는 곡으로 첫 음악 방송 1위를 안겨 준 ‘아이 니드 유’를 꼽기도.


정국은 “외적으로나 성격적으로 바뀌었지만 단 하나 안 변한 게 있다. 팬들을 생각하는 마음과 음악을 대하는 태도와 진심은 안 바뀌었다”고 말했고 지민은 “마음가짐에 여유가 생겼다”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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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말부터 전 세계를 집어삼킨 코로나19 암흑기 속 방탄소년단이 글로벌 희망을 선사했다. 그래서 정은경 질병관리본부장은 직접 코로나19 시대 젊은이들을 위한 챌린지를 부탁할 정도.


이에 뷔는 “많은 것들을 못하고 있으니 나중에 코로나19가 종식되면 제일 먼저 뭘 하고 싶은지 글로 쓰거나 그림으로 표현해 보면 어떨까 싶다”고 제안했다. 데뷔 이후로 자신들이 말하는 건 꼭 이루고 마는 방탄소년단이기에 전 세계로 퍼져나갈 코로나19 극복 챌린지를 기대해 볼 일이다.


물론 슈가가 다음 목표로 잡은 그래미 노미네이트와 단독 공연, 수상은 당연지사다.


​[OSEN=박소영 기자] ​/comet568@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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