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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본승♥강경헌, 갑자기 분위기 '너는내운명'…제 2의 국수커플 가나요

구본승♥강경헌, 갑자기 분위기 '너는

구본승과 강경헌이 아침 식사를 함께 준비했다. 두 사람의 알콩달콩 요리 데이트는 '불타는 청춘'을 순식간에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으로 바꿔놨다.


지난 5일 방송된 SBS '불타는 청춘'에서는 구본승과 강경헌이 전라도 강진에서 로맨스를 키워나가는 모습이 그려졌다.


여행 이튿날, 구본승과 강경헌은 함께 아침 식사를 준비했다. 시작부터 심상치 않았다. 두 사람 사이에 묘한 기류가 감지된 것.


이때 김도균이 등장했다. 김도균은 아일랜드식 된장찌개를 끓이기로 했다. 평소 편의점 음식 마니아인 그는 과거 기억을 떠올리며, 된장찌개를 끓이기 위해 고군분투했다.


구본승과 강경헌은 김도균과 한 공간에 있으면서도 다른 분위기를 자아냈다. 강경헌은 오이 무침을 만들기로 결정했다. 그는 구본승에게 오이를 방망이로 두드려 달라고 부탁했다.


요리에 자신없는 구본승은 망설였다. 이때 강경헌이 구본승에게 "오빠 요리하는 모습 보고 싶다"고 말했다. 구본승은 바로 방망이를 들고 오이를 두들기기 시작했다.


강경헌은 오이를 잘라 구본승에게 건네려고 하다, 이내 그만뒀다. 구본승은 강경헌의 행동을 바로 눈치챘다. 구본승은 "나한테 주려고 한 거 아니냐"고 말했고, 강경헌은 "내 표정 읽었냐"고 답했다.

구본승♥강경헌, 갑자기 분위기 '너는

구본승과 강경헌의 핑크빛 무드는 점점 무르익었다. 강경헌이 추워하자 구본승은 자신의 옷을 입으라고 했다. 그러자 강경헌과 구본승은 커플 옷을 맞춰 입은 듯 닮아 보였다.


이에 구본승은 강경헌에게 "내 옷이 너한테 잘 어울린다"고 말했다. 이를 지켜보던 김도균은 "예전에 김국진의 멘트랑 오버랩되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는 보는 이들이 느끼고 있던 바였다.


구본승과 강경헌은 김국진 강수지 부부를 떠오르게 한다. 구본승은 김국진의 자상한 면모를 닮았고, 강경헌은 강수지의 똑부러지고 청순한 모습을 연상케 한다.


출연자들도 시청자들도 구본승과 강경헌의 핑크빛 분위기를 일찌감치 감지했다. 그리고 이날 김도균이 두 사람의 로맨스를 두고 김국진 강수지 부부 같다며 쐐기를 박았다.


구본승과 강경헌은 이미 커플보다는 신혼 부부 같은 달달한 로맨스를 이어가고 있다. 시청자들의 반응은 나날이 뜨거워지고 있다. 시청자들은 구본승과 강경헌의 썸이 진짜 로맨스로 이어지길 응원하는 중. 이에 구본승과 강경헌이 김국진 강수지 부부의 뒤를 이어 진짜 커플로 거듭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인다.

 

[OSEN=심언경 기자] notglasses@osen.co.kr

[사진] SBS '불타는 청춘'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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