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측 "백성현, 만취상태 아냐..음주운전 방조죄 조사계획 아직"

고양경찰서 측이 해양경찰로 복무 중에 음주운전한 차량에 동승한 백성현이 사고 당시 만취 상태가 아니었다고 밝혔다. 또한 음주운전방조죄 혐의에 대한 조사 역시 아직까지 정확한 계획이 없다고 밝혔다.

고양경찰서 교통조사계 관계자는 11일 오전 OSEN에 "백성현은 사고 당시에 만취 상태가 아니었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백성현의 음주운전방조죄 혐의와 관련해서도 "운전자에 대한 조사를 먼저 마친 뒤에 방조 혐의와 관련해서 논의할 여지가 있다. 백성현에 관해서 정확한 조사 계획은 나오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백성현은 지난 10일 새벽 제1자유로 문산방향 자유로 분기점에서 1차로를 달리다 중앙분리대를 들이받고 음주운전 사고를 낸 차량에 동승했다. 백성현은 소속사를 통해서 "군인의 신분으로서 복무 중에 물의를 일으킨 점 깊이 반성하고 있다"고 잘못을 인정하고 사과의 말을 전했다.

[OSEN=박판석 기자] pps201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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