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길은 로마로 통한다`라는 명언이 있다. 이 말은 `로마의 역사를 알면 유럽의 역사를 알 수 있다`는 뜻과도 이어진다. 로마 역사의 시작점에는 그리스 로마 신화 이야기가 있다. 신화에 따르면 로마는 BC 753년 로물루스와 레무스에 의하여 만들어져 기원한 것이라고 한다. 마르스 신의 쌍둥이 아들로 태어난 로물루스와 레무스는 티베르 강에 버려진다. 마침 늑대에게 발견되어 그의 젖을 먹고 자라다가 양치기에게 다시 발견되어 건장한 어른으로 성장한다. 성장 후, 고국으로 돌아온 형제는 아버지에게 복수하고 왕권을 쟁취하였으나, 새로운 모험을 찾아 길을 떠났고, 테베레 강 유역에 도착했다. 훗날 로물루스는 형제 간의 약속을 어긴 레무스를 죽이고 성을 쌓아 도시를 건설했다. 그 도시가 바로 로마의 시작이다.
그리스 로마 신화로부터 기원한, 영원한 역사의 도시, `로마`를 여행 한다면, 기나긴 시간을 거쳐 생성된 역사와 문화를 빼놓을 수 없다. 로마에서 보고 걷고 만지는 모든 것들이 살아있는 거대한 역사의 흔적이다. 수천 년의 시간이 흘렀지만, 아직도 현존하는 다양한 역사 건축물, 공공 시설물, 책과 유물 등을 놓쳐서는 안된다. 지금 우리가 살고있는 이 시대와 함께 동시대를 사는 역사 그 자체를 만날 수 있다니, 정말 놀랍지 않은가!
1st TOUR - 로마 시내 투어
작지만 강한 역사의 도시, 로마는 보도로 하루면 다 둘러볼 수 있는 곳이다. 하지만, 도시에 담긴 역사적 흔적을 제대로 공부하기에는 시간이 모자라다. 로마의 건설부터 패망에 이르는 기나긴 시간 동안 만들어지고 사라짐을 반복해온 역사의 흔적들이 곳곳에 퍼져있다. 로마 시내 투어를 통해서라면 콜로세움과 포로로마노 그리고 팔라티노 언덕까지 이르는 로마 역사의 중요 건축물들을 순서대로 돌아보며 그 역사적 배경까지 쉽게 공부할 수 있다. 또한 현재 로마 시내를 이루고 있는 다양한 공공 시설물과 건축물들도 감상할 수 있다. 그와 동시에 콜로세움이 무너진 이유라던지, 트레비 분수의 뜻이라던지 다양하고 궁금한 로마 역사를 재미있는 이야기로 들으며, 직접 눈으로 확인하는 경험까지 할 수 있다. 귀로 듣는 역사와 눈으로 보는 역사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투어라고 할 수 있겠다.
`알고 보면 더 많은 것들이 보인다!` 만약 새로움이 주는 즐거움을 느끼고 싶은 여행을 기대하고 있다면, 그 기대는 바티칸 시국을 여행하는 데에는 어울리지 않는다. 세상에서 가장 작은 나라, 바티칸 시국에서는 가톨릭 역사와 문화에 대한 이야기를 듣고 공부하며 보아야만, 작은 도시 속에서 풍성하고 깊은 역사를 제대로 감상하고 느낄 수 있다. 바티칸 시국은 작지만, 기독교 세계에서 가장 성스러운 곳 중의 하나인 가톨릭 교황국이다. 바티칸 시국에서는 교황이 한 나라의 원수로서 절대적인 주권을 가지며, 교황청은 전세계 가톨릭 교회를 통치하는 중앙 기관으로서 작용한다. 이탈리아의 로마 북서부에 위치한 바티칸 시국, 이 작은 국가의 경계 안에는 역사적으로 가치가 매우 높은 건축물과 예술품들로 가득하다. 이 투어에 참여 한다면, 하루동안 작은 나라 하나를 통째로 공부할 수 있다. 가톨릭 역사 속 현장을 걸어다니며 바티칸 시국의 과거와 현재까지 경험해볼 수 있다. 참고로, 바티칸 박물관에 소장된 미켈란젤로가 그린 `천장화`의 비하인드 스토리도 들을 수 있다.
3rd TOUR - 이탈리아 남부 투어
이탈리아 남부는 이탈리아의 남부 지역을 가리키는 말로, 메초조르노(Mezzogiorno)라고도 불리는 지역이다. 이 지역에는 지중해의 해안가를 따라 이루고 작은 소도시들로 가득하다. 로마에서 고대 건축물과 예술품으로 가득한 역사의 현장을 느꼈다면, 이제는 싱그럽고 따스한 지중해에서 느긋하게 휴식을 취할 시간이다. 따뜻한 햇살과 함께 한없이 맑고 푸르른 바다를 바라보기만해도 여행의 피로가 싹 풀릴 것이다. 화산 속에서 사라진 도시인 폼페이(Pompeii), 따사로운 지중해의 햇살이 내리쬐는 항구 도시인 나폴리(Napoli), 코발트 블루 빛 바다로 둘러싸인 소렌토(Sorento), 동화같이 아름다운 마을인 포지타노(Positano)까지 즐길 수 있는, 이탈리아 남부 종합 선물 세트가 기다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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