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쪼꼬미 주제에 아빠 '보디가드' 자청한 댕댕이..˝아빠는 내가 지킨다!˝

ⓒ노트펫

사진=Instagram/hello._.rosy(이하)

[노트펫] 아빠 보호자를 지켜주겠다고 보디가드를 자청한 강아지의 모습이 미소를 자아내고 있다.


최근 반려견 '최로지(이하 로지)'의 보호자 은빈 씨는 SNS에 "압빠늠 내가 지킹다!!!(아빠는 내가 지킨다)"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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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빠는 나 최로지가 지킨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아빠의 곁에 턱하니 자리를 잡고 있는 로지의 모습이 담겼다.


아빠 옆에 꼭 붙어 있는 '아빠 바라기' 로지.


눈을 동그랗게 뜨고 경계태세를 늦추지 않으며, 위풍당당한 자세로 아빠를 철통 경호하고 있는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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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습(심장)폭행견의 위협적인(?) 모습

'쪼꼬미' 주제에 아빠를 지켜주겠다고 나선 모습이 더없이 사랑스럽기만 하다.


사진을 접한 사람들은 "진짜 누가 누굴 지키겠다는 건지.. 너무 귀여워서 심장 폭행 당했네", "아부지 든든하시겠어요", "쪼마난 게 표정 하나만큼은 당당하네요", "아고 기특해라~ 아버지께서 평소에 얼마나 예뻐하셨는지 알겠네요"라며 귀여운 로지의 모습에 마음을 뺏겼다는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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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여워서 구금당하는 중~ 

"아빠가 출장을 많이 다니시는 편인데, 집에 돌아오시면 저렇게 로지가 항상 아빠 옆에 꼭 붙어있는다"는 은빈 씨.


"저 사진을 찍었을 때가 새벽 1시쯤이었는데, 아빠가 자다 깨셔서 저한테 물 좀 갖다 달라고 하셨다"며 "물을 챙겨 뒤돌아보니 자다 깬 로지가 저렇게 아빠 옆에 붙어 절 쳐다보고 있었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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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는 강아지가 싫다고 하셨어……" Feat.강아지 당장 (내 품에) 갖다 버려!

이어 "제가 가까이 다가가니까 아빠한테 더 붙었다"며 "왜인지는 모르겠는데 로지가 저를 제일 싫어하는 것 같다"고 웃으며 덧붙였다.


은빈 씨에 따르면 로지의 주보호자는 큰언니라 로지는 가족 중 큰언니를 제일 좋아한다고.


그러나 아빠가 출장을 마치고 집에 오시면 아빠 곁에 꼭 붙어있는데, 평소 아빠가 잘 놀아주셔서 그러는 것 같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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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칭구드라~ 너네눈 이로케 이뽀해 주는 아빠 업찌?"

은빈 씨는 "아빠가 처음엔 '개xx'라고 하셨는데, 지금은 로지를 '아가'라고 부르실 정도로 좋아하신다"며 "엄청나게 과묵하신 분인데 로지가 온 이후로 말수도 진짜 많아지셨다"고 웃었다.


이제 아빠는 아침에 일어나면 로지부터 보시는 게 일상이 되셨다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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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일상이 궁금하다면 인스타@hello._.rosy(클릭)로 논너와~"

로지는 생후 7개월 차 비숑 공주님으로, 몸집은 작지만 엄청 활발하고 기운이 넘쳐 가족들이 감당하지 못할 정도의 '개너자이저'라고.


얼마나 발랄하면 은빈 씨 엄마께서는 로지를 '똥꼬발랄'이라고 부르실 정도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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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가족 평생 꽃길만 걷개!"

"큰언니가  '장미빛 견생'을 살았으면 좋겠다고 로지라는 이름을 지어줬다"는 은빈 씨.


"우리가 물질적으로는 풍족하게 못 해줘도 사랑하는 마음은 누구보다 크다는 걸 로지가 알아줬으면 좋겠다"며 "로지야, 앞으로 우리랑 장미 꽃잎 날리는 견생살자! 사랑해 그리고 제발 밥 좀 잘 먹어!!!"라고 애정 가득한 마음을 전했다.


김승연 기자 ksy616@inb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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