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이때 은퇴할거다.." '52세' 이서진이 나영석 PD에게 깜짝 고백한 은퇴 시기
배우 이서진이 은퇴 시기에 대해 이야기했다.
유튜브 '채널 십오야' |
배우 이서진이 은퇴 시기에 대해 언급해 눈길을 끌고 있다.
22일 유튜브 채널 '채널 십오야'에는 'EP.3 | 드디어 서지니형의 생가 탐방 in 브루클린 l 이서진의 뉴욕뉴욕2'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되었다.
이날 '뉴욕뉴욕2'에서는 이서진이 미국 브루클린에서 살았던 동네를 찾아가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서진을 따라 나영석 PD, 이우정 작가, 김대주 작가는 다같이 뉴욕 지하철을 탔다. 이서진은 "브루클린 하이츠는 브루클린 브릿지를 건너자마자 있는 동네다. 그래서 거기까진 의사나 변호사 이런 사람들이 좀 살았다"라며 "나는 거기서 좀 떨어진 곳에 살았다"라고 과거를 이야기했다.
유튜브 '채널 십오야' |
이서진의 뉴욕 생가를 방문한 이후 이서진과 제작진들은 맥주집을 찾아 이야기를 나눴다. 이서진은 "아빠랑 미국에서 행복했던 기억은 없냐"라는 질문에 "내가 대학교 여름방학 때 하도 노니까 아버지가 태국 출장갈 때 날 데려갔다. 한 방을 썼는데 죽을 것 같았다"라고 고백해 웃음을 안겼다.
이서진 "나는 애 낳으면 올인할거다..분명히 그렇게 될 것"
유튜브 '채널 십오야' |
그러면서 이서진은 "우리 아버지가 딸만 예뻐했다. '아빠'하면서 달려가면 서로 껴안고 하는 게 있었다"라고 말했고, 나영석은 "아빠와 아들의 관계는 대부분 멀리서 보면 그런다. 어느 정도인지 정도의 차이다"라고 공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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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자 이우정 작가는 이서진에게 "오빠 만약에 애 낳으면 어떻게 할거냐"라고 물었고, 이서진은 "나는 애 낳으면 은퇴할 거다. 나는 애 낳으면 애한테 모든 걸 쏟아부을 거다. 나는 분명히 올인하게 될거다. 내가 그럴까봐 지금 애를 안 낳는 거다"라고 의외의 답변을 해 제작진들의 놀라움을 자아냈다.
유튜브 '채널 십오야' |
그러자 이우정은 "딸만 예뻐하는 거 아니냐"라고 말했고, 이서진은 "그럴 수도 있지"라고 답했다.
이어 "애를 위해 남은 인생을 투자할거냐"라는 질문에 이서진은 "아마 그게 내 큰 즐거움이 될 거다"라고 답했고, "우리를 좀 키워봐"라는 제작진의 말에 이서진은 "너네는 이제 곧 죽잖아"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최다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