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는 사랑을 싣고에도 출연..' 알고 보니 배우 이나영의 첫사랑이었다는 유명 유튜버
유튜브 '모트라인', 문도윤 출연
KBS2 'TV는 사랑을 싣고'/온라인 커뮤니티 |
한 유튜버가 자신이 이나영의 첫사랑이었다고 밝혔다.
3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이나영의 초딩시절 첫사랑이었던 유튜버'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올라왔다. 해당 게시물에는 유튜브 채널 '모트라인'의 출연진 또치 감독의 최근 발언이 담겨 있었다.
'모트라인' 또치 감독 "이나영이 나 따라다녔다"유튜브 '모트라인' |
최근 또치 감독은 '모두의 리뷰' 콘텐츠를 진행하며 치과의사 겸 배우로 활동 중인 문도윤의 차량을 리뷰했다. 이날 문도윤은 어렸을 때부터 배우로서의 꿈이 있었다며 "20대 때는 잘생기고 예쁜 사람들만 연극영화과를 가는 줄 알고 꿈을 포기했다가, 30대 때부터 다시 연극 연기부터 시작해서 지금은 영화나 드라마에서 단역을 꾸준히 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이에 또치 감독은 "나 초등학교 때 따라다녔던 유명한 여자애 있는데 걔한테 얘기해줄까요?"라고 말했다. 문도윤이 "어떤 분이시냐"라고 묻자, 또치 감독은 "있어요. 뭐 이나영이라고"라고 답해 놀라움을 안겼다.
유튜브 '모트라인' |
실제로 또치 감독은 1999년 방송되었던 KBS2 'TV는 사랑을 싣고' 이나영편에 이나영이 찾는 첫사랑으로 출연했다. 당시 두 사람은 스튜디오에서 만났다. 이나영은 또치 감독에게 "너 내가 찾는다고 했을 때 어땠어?"라고 물었고, 또치 감독은 "너 (연예인으로) 나왔을 때 친구들한테 '얘가 나 찾을 거라고' 그랬다. 자신이 있어서가 아니라 그냥 안다는 이유였다"라며 "친구들이 아무도 안 믿었다. 그런데 이제 방송 보면 알겠지"라고 말했다.
해당 내용을 접한 누리꾼들은 놀랍다는 반응을 보냈다. 이들은 "이건 묘비에도 새겨야 한다", "평생 자랑 거리네요", "이게 왜 진짜죠", "같이 방송에도 나온 적 있구나", "나 같아도 평생 자랑할 듯" 등의 호응을 보냈다.
KBS2 'TV는 사랑을 싣고' |
KBS2 'TV는 사랑을 싣고' |
배우 이나영, 출연 작품은?
한편 이나영은 1979년생으로, 올해 44세다. 그는 1998년 데뷔해, 영화 '아는 여자', '우리들의 행복한 시간', '비몽', '뷰티풀 데이즈', 드라마 '네 멋대로 해라', '아일랜드', '로맨스는 별책부록' 등의 작품에 출연했다.
tvN '로맨스는 별책부록' |
최근 이나영은 웨이브 드라마 '박하경 여행기'에 출연했다.
김지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