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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 수술 후 냄새를 못 맡는다..." 이연복, "내가 숨겨서 사람들은 몰라..." 깜짝 발언 화제 '충격'

이연복, “50살 가까이 되도록 사람들은 내가 냄새를 못 맡는 걸 몰랐다.."

사진=IHQ '미친원정대',JTBC'냉장고를 부탁해'제공

사진=IHQ '미친원정대',JTBC'냉장고를 부탁해'제공

이연복 세프가 코 수술 후 후각을 잃었다고 밝혔다. 

최근 방송된 케이블채널 IHQ '미친원정대'에서 이연복 셰프는 코 수술 후 냄새를 맡지 못하는 불편함에 대해 토로했다. 

이연복 셰프, "50살 가까이 되도록 숨겼다.."

이날 셰프들은 각자 자신 있는 메뉴를 선보인 가운데, 퓨전 요리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다 원영호 셰프는 "이연복 셰프도 화교 출신으로 많이 힘드셨을 거 같다"라고 말했다.


이에 이연복 셰프는 “부모님이 중국을 떠나 한국에 와서 내가 태어났다."라며 "그때는 중국과 수교가 없어서 대만 국적을 취득해야 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한국에서 태어나서 국적은 대만이었다."라며 "한국에서는 한국 사람으로 인정 못 받고 대만에 가면 한국 사람이라고 했다”라고 털어놨다.


이연복 셰프는 화교 학교에 다니며 국적 비하 놀림도 받았다고 토로하며 "강하지 않으면 죽는다는 생각을 했었다”라며 "후에 국적도 한국으로 바꾸고 이제는 안정된 생활을 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사진=IHQ '미친원정대'

사진=IHQ '미친원정대'

또 과거 요리사로서 힘들었던 순간에 대해 "코 수술 후 냄새를 맡지 못했다."라며 "회복되면 괜찮을 줄 알았는데 시간이 지나도 후각이 안 돌아왔다."라고 말해 놀라움을 안겼다.


후각을 잃어 다른 직업도 찾아볼까 고민했었다고 말하며 “50살 가까이 되도록 사람들은 내가 향을 못 맡는 걸 몰랐다"라며 "내가 숨겼다"라고 털어놨다. 


이를 들은 창민은 “다른 셰프님들이 향을 맡을 때 이연복 셰프는 맛부터 보더라”라며 이해했고, 이연복 셰프는 "요리할 때 아내의 도움을 많이 받는다"라고 말했다.

이연복 셰프, "인생에서 제일 힘들었던 시절은..."

사진= TV조선 ‘인생다큐 마이웨이’

사진= TV조선 ‘인생다큐 마이웨이’

과거 방송된 TV조선 ‘인생다큐 마이웨이’에서는 이연복 셰프가 형제들의 학비를 위해 13살 때부터 중국집에서 배달 일을 했다고 밝혔다.


이날 이연복 셰프는 "인생에서 제일 힘든 시절은 열일곱 살 때 사보이 호텔의 중식당 호화대반점을 그만뒀을 때"라고 밝혀 궁금증을 안겼다. 


그 이유에 대해 이연복 셰프는 “주방에서 친구들과 선배들이 말다툼을 하다 싸움으로 번졌다"라며 "격해진 내가 조리대 위에 올라가 사람들을 향해 깡통을 휘둘렀다."라고 말했다.


이연복 셰프의 깡통에 맞아 부상자도 생기고 엉망이 되어 주방에서 쫓겨나게 되었다며 "이후 주변 사람들이 다른 식당을 소개해 주지 않아 힘든 생활을 했다"라고 토로했다.


키워드 #이연복 #창민 #이원일 #셰프 #원영호 소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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