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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무서워, 어떤 분이 바지 벗고.." 여성 등산 유튜버가 하산 중 목격한 충격 장면

등산 유튜버 '산 속에 백만송희', 칼봉산 등산

유튜브 '산 속에 백만송희'

유튜브 '산 속에 백만송희'

여성 등산 유튜버가 산에서 촬영을 하던 중 끔찍한 장면과 마주했다.

최근 유튜브 채널 '산 속에 백만송희'에는 '역대급 수도권 물놀이 성지! 7km 계곡&폭포 트레킹, 가평 칼봉산 경반계곡'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백만송희, 칼봉산 하산 중 '노상방X' 장면 목격

유튜브 '산 속에 백만송희'

유튜브 '산 속에 백만송희'

이날 백만송희는 여동생과 함께 경기도 가평에 있는 칼봉산으로 향했다.  이들은 등산을 하며 중간중간 계곡에서 시원한 물놀이를 즐기기도 했다. 백만송희와 여동생은 수락 폭포까지 올라갔다가 하산했다.


그런데 하산하는 과정에서 돌발 상황이 발생했다. 백만송희는 카메라를 켜며 "진짜 너무 무섭다"라고 말했다. 그는 "지금 내려가는 길 주 통로에 어떤 분이 바지를 벗고 볼일을 보고 계시더라"라고 전했다.

유튜브 '산 속에 백만송희'

유튜브 '산 속에 백만송희'

이에 동생이 웃음을 터뜨리자, 백만송희는 "웃을 일이 아니다. 나 진짜 무섭다"라며 "여기가 솔직히 화장실로 이용을 하려면 하면 할 곳도 많고.. 등산로 가운데에 있었다. 무섭다. 지금 심각하다. 등산 인생 7년 동안 이런 일은 한 번도 없었다"라고 했다.


이어 "노상방뇨는 본 적 있는데 보통 풀숲에 숨어서 한다. 노상방X을 한가운데서 하는 걸 본 건 처음이다"라고 말했다.

유튜브 '산 속에 백만송희'

유튜브 '산 속에 백만송희'

급기야 백만송희는 울먹이기 시작했다. 그는 "진짜 제발 길에서 X 싸지 마라. 진짜 무섭다"라며 "그래도 폭포에 사람들이 많았어서 그나마 다행이다"라고 말했다.


이날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충격적이라는 반응을 보냈다. 이들은 "하산 통로 한 가운데서 변을 본다니", "와 진짜 충격이다", "동생도 없이 혼자였으면 진짜 무서웠을 듯", "요즘 이상한 사람이 너무 많다", "어후 저런 민폐 등산객이 있다니", "충격적이네요" 등의 반응을 보냈다.

유튜브 '산 속에 백만송희'

유튜브 '산 속에 백만송희'

산 속에 백만송희, 등산 노하우 알려주는 등산 유튜버

한편 산 속에 백만송희(본명 백송희)는 등산을 다니고 있는 유튜버로, 현재 유튜브 구독자 약 18만 명을 보유하고 있다. 백만송희는 지난 2017년 하와이 유학 중, 일상 속 활력과 휴식을 주는 등산의 매력에 푹 빠졌다고 한다. 그 뒤에 한국에 돌아와서 취업 준비로 힘이 들 때 산을 찾게 되었다고.


백만송희는 한 인터뷰에서 "취업 준비하면서 마음이 조금 힘들 때 혼자 산에 올라 자연과 야경과 산 아래 배경들을 바라보니 제가 힘들어하는 게 정말 아무것도 아니라는 생각이 들더라"라며 "이 위대한 자연 앞에서 지금의 힘든 시간은 다 지나갈 것만 같고, 바람처럼 고통이 스쳐 지나갈 것 같았다"라고 전했다.

백만송희 인스타그램

백만송희 인스타그램

현재 백만송희는 등산 노하우 등을 영상에 담아, 자신의 유튜브 채널 '산 속에 백만송희'에 소개하고 있다.


김지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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