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 왜 그런 거냐.." 한국에 3년 거주한 외국인이 이해하지 못했다는 대한민국 문화
'한국 거주' 외국인, 한국 문화에 의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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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 살고 있다는 한 외국인의 영상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한국 사는 외국인이 이해하지 못하는 것'이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올라왔다. 해당 게시물에는 한국에 3년 정도 살고 있다는 한 여성 외국인이 등장했다.
"지하철은 왜 주말에 더 빨리 끊기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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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외국인은 "제가 지금 한국에 거의 3년 정도 있는데 많은 것들이 익숙해졌지만 아직도 이해 못한 몇 가지가 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지하철은 왜 주말에 더 빨리 끊기나요? 한국에 지하철과 교통수단은 정말 최고죠. 그런데 왜 대부분 사람들이 쉬는 날에는 더 빨리 끝나나요?"라고 물었다.
이어 "제 말은 평일에 열심히 일했으니까 늦게까지 놀고 싶은데"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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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은행이나 우체국은 왜 주말에 닫고 평일에도 일찍 닫나요? 캐나다에서는 밤이나 주말에 열거든요"라며 "만약 한국에서 9시부터 5시까지 일하는 직업이 있으면 은행 혹은 우체국 업무는 거의 불가능해 보여요"라고 말했다.
외국인은 "삼성은 한국 회사인데 왜 한국에서 더 비싼가요?"라고 묻기도 했다. 그는 "사실 캐나다에서 삼성이 훨씬 싸요. 수입 할 필요가 없는 한국에서 왜 더 비싼건 가요?"라며 궁금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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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러 이 외국인은 프라이드 치킨 가격에 대해서도 의문을 가졌다. 그는 "왜 프라이드 치킨이 삼계탕보다 더 비싼가요? 삼계탕이 더 건강하고 재료도 더 많이 들어가는 것 같은데"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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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리꾼들 반응은? "흥미로운 질문"
한편 해당 내용을 접한 국내 누리꾼들은 다양한 반응을 보냈다. 이들은 "은행 주말에 열면 사람들 진짜 많이 찾아갈 것 같다", "은행의 경우 다들 주말에는 일하기 싫으니까 그런 거 아닐까요", "치킨 가격은 그냥 기업의 욕심이다", "삼성은 AS운영하는 운영비랑 직원들 월급이 제품에 들어있어서 한국이 더 비싼 거라고 생각되네요", "외국인들이 궁금할 만한 내용들이네요" 등의 반응을 보냈다.
키워드 #외국인 #한국 거주 #한국 김지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