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어떤 실수 하게 되는데.." 현재 누리꾼들 사이에서 '성지순례' 이어지고 있는 침착맨 두달 전 운세 영상
'홍명보 실언' 침착맨, 두달 전 운세 재조명
![]() 침착맨 유튜브 |
웹툰작가 겸 방송인 침착맨의 두달 전 운세가 재조명되고 있다.
지난 15일, 침착맨은 라이브 방송 진행 중 최근 홍명보 감독이 축구 국가대표팀 사령탑으로 선임된 것에 대해 누리꾼들의 반발이 심한 것을 언급하며 "뭐가 문제인 거냐. 결국 홍명보가 싫다는 거 아니냐"라고 발언했다.
침착맨, "그냥 홍명보가 싫은 거잖아" 실언에 사과
![]() 침착맨 유튜브 |
침착맨의 발언에 시청자들이 "절차를 무시한 게 가장 크다"라고 지적하자, 침착맨은 "나는 절차가 중요하지 않다고 본다. 만약 협회가 얘기도 안 하고 펩 과르디올라를 데리고 왔으면 불만이 없었을 거다"라고 말했다.
이와 관련, 축구 팬들의 반발이 거세지자, 침착맨은 "실언을 해서 여러분을 불편하게 해드린 점 사과한다. '홍명보 감독이 그냥 싫은 거 아니야'라는 제 말에 많이 화나신 것 같다. 열 받게 하려는 의도는 아니었다"라고 사과했다. 이어 "누적돼온 히스토리가 있는데 말투나 표현이 그런 절차와 관련된 일을 무시하고 축구 팬을 무지성 팬으로 만드는 화법이 됐고 예의가 없었다고 인정한다. 사과하고 싶다"라며 고개를 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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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착맨 유튜브 알파고 "침착맨, 앞으로 어떤 실수 할 거다"
이러한 가운데, 지난 5월 침착맨의 유튜브 채널에 올라온 '커피로 알아보는 미래와 화폐 이야기' 영상이 재조명되고 있다. 당시 영상에는 알파고와 빠니보틀이 출연해, 운세를 보는 콘텐츠를 진행했다.
![]() 침착맨 유튜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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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파고는 "침착맨 님이 앞으로 어떤 실수를 하게 돼 있다. 근데 그 실수를 하고 난 후 측근이 '아 그거 좀 약간 아닌 거 같은데?'라는 식으로 와서 조언을 할 거다. 그때 그분의 말을 들으셨으면 좋겠다"라고 침착맨의 운세를 보았다.
![]() 침착맨 유튜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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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파고가 말한 침착맨의 '실수'는 최근 침착맨이 실언을 한 것과 맞물려지며, 누리꾼들 사이에서 주목을 받게 됐다. 해당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이 운세 진짜 용하네요", "성지순례 왔습니다", "용하다 용해", "이걸 맞히다니", "진짜 정확하다", "오늘 단군와서 축구 협회 사태 알아본 것까지 모든 게 맞아 떨어졌다" 등의 반응을 보냈다.
김지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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