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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쇠사슬 걸고 살아.." 한국 여성과 결혼한 올리버쌤이 미국 거주하고 있는 충격 이유

올리버쌤 '미국 이주' 이유 영상 재조명

올리버쌤 유튜브

올리버쌤 인스타그램/올리버쌤 유튜브

한국 여성과 결혼한 유튜버 올리버쌤이 한국이 아닌, 미국에 거주하게 된 이유가 재조명되고 있다.


최근 온라인상에서 살해 협박 예고 글이 난무하고 있는 가운데, 이와 같은 이유로 한국 거주를 포기했다는 유튜버 올리버쌤의 이야기가 다시 수면 위로 올랐다. 지난해 7월, 올리버쌤의 유튜브 채널에는 '올리버쌤은 한국을 사랑한다면서 왜 미국에 살아요?'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올리버쌤 "한국 사랑하지만 스토킹 당해 미국으로 이주했다"

올리버쌤 유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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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영상에서 올리버쌤은 한국이 아닌 미국에서 살게 된 이유로 "당시 경제적으로 (어려워서) 유튜브 수입을 통해 집을 살 돈이 없었을뿐더러 월세 낼 돈도 없었다"라며 경제적인 이유 때문이라고 밝혔다. 이어 "당시 학교 원어민 선생님으로 7년 정도 일했는데, 일자리가 조금씩 없어지고 있었다"라고 설명했다.


올리버쌤은 '스토킹'도 겪어, 한국을 떠날 수밖에 없었다고 알렸다. 그는 "유튜브를 통해 결혼을 발표했는데 사람들이 그냥 악플이 아니라 저의 주소, 헬스장 위치 등 개인 정보 같은 걸 알아내려고 했었다"라며 "심한 악플을 넘어 위험한 스토커들이 생겼다. 마님을 보호하고, 정체를 노출하고 싶지 않았다"라고 전했다.

올리버쌤 유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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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당시 SNS에는 '올리버쌤 같이 죽이러 갈 사람', '죽여버린다', '집 주소 알아내자', '올리버쌤 합법적으로 죽일 수 있는 방법 없냐'등의 협박성 글이 올라왔다. 이러한 협박성 글로 올리버쌤은 자물쇠와 쇠사슬 등으로 이중 장금을 한 현관문의 모습도 공개해 충격을 안겼다.


올리버쌤은 "마님과 신혼 생활을 시작했던 오피스텔은 보안이 좋지 않았다. 자물쇠도 따고 들어올까 봐 체인을 감고 살곤 했다"라며 "밖으로 돌아다니는 것도 힘들었다. 무서운 상황이 생길 것 같은데 집도 없고, 1~2년 안에 집을 살 수 있겠다는 희망도 없었다. 모든 게 마비된 상태 같았다"라고 털어놨다.

올리버쌤 유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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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늦게 해당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안타깝다는 반응을 보냈다. 이들은 "이런 일이 있었다니", "그래서 미국에 거주하고 계시는군요", "저렇게 스토킹한 사람들 다 처벌해야 한다", "얼마나 무서웠을까", "쇠사슬이랑 자물쇠로 잠그고 살았다니", "요즘 칼부림 사건이 너무 흉흉한데 이전에도 이런 스토킹이 많았구나" 등의 반응을 보냈다.

올리버쌤 유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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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리버쌤, 원어민 영어 강사 유튜버 

한편 올리버쌤은 미국 텍사스주 출신의 프랑스, 독일계 미국인 유튜버이다. 그는 대한민국에서 영어 원어민 강사를 역임한 이력이 있으며, 현재는 텍사스에서 한국인 아내와 학업을 이어가면서 틈틈이 유튜브 영상을 올리고 있다.


올리버쌤은 영어 학습과 미국 문화 컨텐츠를 다루며 많은 인기를 얻었으며, 현재는 아기 영상, 강아지 영상을 중점적으로 업로드하고 있다.

올리버쌤 인스타그램

올리버쌤 인스타그램

현재 올리버쌤의 유튜브 구독자 수는 약 219만 명이다.


김지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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