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 4시까지.." 행복한 신혼 생활 중 히라이 사야가 심형탁에게 불만 토로한 이유
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 - 신랑수업' |
히라이 사야가 남편 심형탁에게 불만을 드러냈다.
30일 오후 방송된 채널A 예능 프로그램 '요즘 남자 라이프 - 신랑수업'에는 한국 결혼식을 앞두고 있는 심형탁, 사야 부부의 일상이 그려졌다.
사야 "심형탁 말 너무 많아, 새벽 4시까지 먹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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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이들은 보양식을 먹기 위해 한 식당을 방문했다. 심형탁은 "유부남의 즐거움을 최근 알았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심형탁은 퇴근 후 아내와 나누는 대화가 즐겁다며 "술 한잔하고 안주를 같이 먹으면 하루의 피로가 확 풀린다"라고 말했다.
그러나 사야는 사뭇 다른 반응을 보였다. 사야는 "심 씨랑 먹으면 너무 오래 걸려서"라며 고개를 저었다. 특히 사야는 "새벽 4시까지 먹지 않냐"라고 말해 놀라움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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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심형탁은 "나만 너무 좋아서 계속 말하고 그런다"라고 말했다. 두 사람의 대화를 듣고 있던 출연진들은 "너무했다, 그러면 싫다"라고 호응했다. 심형탁은 "시간 가는 줄 모르겠고 즐겁더라"라며 아내와의 대화 시간이 좋았다고 밝혔다.
또한 사야는 스스로 말이 없다는 심형탁에게 "너무 많은데?"라고 말해 웃음을 안기기도 했다. 심형탁은 "내가 말이 많았구나. 그래도 무뚝뚝한 남자보다는 좋지?"라고 물었다. 그러면서 "처음 만났을 때 우리가 말이 안 통해도 내가 계속 말하지 않았냐. 내 노력으로 지금 부부가 된 거다"라고 말해 또 한번 웃음을 선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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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형탁, 일본 촬영 중 사야 첫 만남
한편 심형탁과 사야는 지난 7월 일본에서 결혼식을 올린 후, 지난 20일 한국에서도 결혼식을 올렸다. 이들은 지난 4월, TV조선 '조선의 사랑꾼'에 출연해 러브 스토리를 최초로 공개해 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당시 심형탁은 일본 촬영 중 총괄 책임자인 사야에게만 눈이 갔다며 운명같은 스토리를 전했다. 심형탁은 "첫 만남에 결혼까지 생각할 정도"였다며 "그 이후 한국에 와서도 적극적으로 계속 연락했다. 사야를 보러 다시 일본에 찾아갔다"라고 밝혔다.
TV조선 '조선의 사랑꾼' |
사야는 "먼저 촬영 연락을 받고 인터넷으로 심형탁을 검색해보고 나이를 알고 있었다. 일 때문에 검색했다"라며 "(만나보니) 생각보다 괜찮다 싶었고 그래서 지금 여기에 있는 거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