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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에 대한 예의가 없다.." 현재 시청자 지적 쏟아진 '결혼지옥' 음식 버리는 아내 모습

'결혼지옥'에 등장한 아내의 모습에 네티즌들의 지적이 쏟아졌다.

MBC '오은영 리포트 – 결혼지옥'

MBC '오은영 리포트 – 결혼지옥'

'결혼지옥'에서 남편이 차린 음식을 버린 아내의 모습을 두고 네티즌들의 지적이 쏟아졌다.

지난 14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오은영 리포트 – 결혼지옥'에는 결혼 6년차 '몰라 부부'가 등장했다.


'몰라 부부'는 축구선수와 승무원의 만남으로 첫 등장에 훈훈한 비주얼로 시선을 사로잡았지만 이내 두 사람의 결혼 생활이 공개되자 출연진뿐만 아니라 오은영 박사도 충격에 빠졌다.

MBC '오은영 리포트 – 결혼지옥'

MBC '오은영 리포트 – 결혼지옥'

이날 공개된 부부의 일상에서는 남편이 출근하기 전 생후 11개월 아들과 놀아주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어 남편은 아내의 아침 식사까지 차려놓고 아내에게 먹으라 했지만 잠을 자던 아내는 "안 먹어"라며 차가운 반응을 보였다.


그러자 남편은 "차려놨으니까 조금이라도 먹어"라고 재차 권유했지만 아내는 "안 먹는다 하지 않았냐"라고 거절했고, 남편은 다시 한번 식사를 챙기라고 이야기했지만 아내는 이내 "조용히 좀 해. 시끄럽게 진짜"라며 화를 냈다.

MBC '오은영 리포트 – 결혼지옥'

MBC '오은영 리포트 – 결혼지옥'

아내 "나는 밥먹기 싫다고 좋게 말했다.." 네티즌들 "저럴거면 왜 결혼..배우자에 대한 예의 없어" 지적

이어 아내는 인터뷰를 통해 "밥이 중요한 게 아니다. 저는 분명히 싫다고 처음에 이야기하지않았냐. 제 말을 안 듣고 인상 찌푸린 것만 기억하는 거다"라고 억울해했다.

MBC '오은영 리포트 – 결혼지옥'

MBC '오은영 리포트 – 결혼지옥'

이어 남편은 출근을 하면서 아내에게 "아기 보고 불고기 꼭 데워먹어"라고 이야기했으며, 아내는 귀찮은 듯이 "아 알겠다고, 나중에 먹겠다고"라 대답했다.

MBC '오은영 리포트 – 결혼지옥'

MBC '오은영 리포트 – 결혼지옥'

남편이 출근한 이후 아내는 홀로 육아를 하는 모습이 그려졌으며, 이유식을 만든 이후에는 남편이 남기고 간 불고기를 쳐다보며 인상을 찌푸렸다. 이내 아내는 싱크대에 남편이 차려놓은 불고기를 모두 쏟아부어 오은영 박사와 출연진들을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온라인 커뮤니티 캡처

온라인 커뮤니티 캡처

해당 장면이 방송된 이후 네티즌들은 "저럴거면 결혼 왜 했냐..", "너무 자기중심적이네 저런 사람은 결혼하면 안 될 듯..", "저건 기본적으로 사람에 대한 예의가 아닌데? 본인 자식이 본인이 차려준 음식 저렇게 버렸다고 생각해봐 이해할 수 있을까??", "요리하는 건 쉬운 일인 줄 아나.. 바로 안먹더라도 만들어준 거 버리는 건 아니지", "뭐야 미친건가...지 같은거 저렇게 챙겨주는 사람이 있을거 같나"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최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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