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대체 한국 어디에서 팔고 있는지..' 일본 방송에서 소개된 '한국식 김밥' 놀라운 비주얼 (+레시피, 가격)

일본에서 팔고 있는 '한국식 김밥', 그 비주얼은?

온라인 커뮤니티

일본 방송에서 소개된 한국식 김밥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4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일본 방송에서 소개된 한국식 김밥'이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올라왔다. 해당 게시물에는 '크리스피 불고기 치즈 김밥'을 소개한 일본의 한 예능 프로그램의 방송 장면이 담겨 있었다.

크리스피 불고기 치즈 김밥, 가격은 880엔.. "너무 맛있어"

온라인 커뮤니티

진행자는 한국식 김밥을 팔고 있다는 일본의 한 분식집에 방문해, 김밥을 한 줄 주문했다. 이후 바삭하게 튀겨진 김밥이 내어졌고, 진행자는 다소 특이한 김밥의 비주얼에 "이게 김밥이에요?"라며 놀라워했다.

해당 김밥은 매콤달콤한 고추장 밥에 치즈와 불고기를 올려 말아낸 뒤, 튀김가루와 시리얼을 입혀 튀겨낸 '크리스피 불고기 치즈 김밥'이었다. 가격은 880엔(한화 약 8000원)으로 형성돼 있다.

온라인 커뮤니티

한눈에 보아도 군침을 돋게 하는 이 김밥은 치즈를 넣고 기름에 튀겨낸 탓에, 먹음직스럽게 치즈가 흘러 내리고 있었다. 진행자는 "너무 맛있다"라며 김밥을 맛있게 즐겼다.

온라인 커뮤니티

해당 내용을 접한 누리꾼들은 일본에서 소개된 한국식 김밥에 큰 관심을 드러냈다. 이들은 "한국 어디에서 유행인지 모르겠지만 한국에서 팔면 대박날 듯", "우와, 진짜 맛있어 보이네요", "김밥 겉면에 시리얼을 붙여서 튀겨냈다니", "저건 맛이 없는 조합이다", "도대체 한국 어디에서 파는 거죠", "저 맛있는 걸 일본 사람들만 먹고 있다니" 등의 반응을 보냈다.

온라인 커뮤니티

김밥, 해외에서 인기있는 한국 음식

한편 김밥은 밥을 김으로 감싸서 둥글게 말아 잘라낸 음식으로, 오늘날 한국에서는 넓은 의미의 분식에 포함되고 있다. 김밥에는 당근, 계란, 시금치, 우엉, 햄, 단무지, 맛살 등 쉽게 조리할 수 있는 음식이 속재료로 들어가며, 참기름과 소금, 참깨 등으로 간을 한다. 일반적으로 통김밥을 토막내어 먹으나, 충무김밥과 같이 한 번에 먹는 종류도 있다.

일본의 경우, 식초로 간을 하는 후토마키가 있다. 한국의 김밥은 식초말고 참기름의 비중이 높은 것이 특징이다.

tvN '서진이네'

최근 들어, 김밥은 외국인들의 입맛도 사로잡고 있다. 특히 지난해 방송된 tvN 예능 '서진이네'에서는 김밥 등의 분식을 외국에서 파는 모습을 공개해 화제를 모았다. 당시 현지 외국인들은 김밥을 모두 맛있게 먹으며 흡족한 반응을 보였다.

김지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