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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뷔 초 마약 검사 받아... 미쳐보이지 않냐고" 박진영이 약을 한다고 오해를 샀던 이유

​박진영이 퍼포먼스로 인해 마약 검사까지 하게 됐다는 일화를 전했다.

사진 = 유튜브 채널 '피식대학Psick Univ'

사진 = 유튜브 채널 '피식대학Psick Univ'

가수 박진영이 데뷔 초 자신의 퍼포먼스로 인해 마약을 한다는 오해를 샀다며, 음악에 대한 열정을 드러냈다.

지난 19일 유튜브 채널 '피식대학Psick Univ'에는 'JYP에게 게임을 묻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되었다.

박진영 "60살에 최고의 무대 선보일 것"

사진 = 유튜브 채널 '피식대학Psick Univ'

사진 = 유튜브 채널 '피식대학Psick Univ'

이용주는 박진영에게 "공연을 65살까지 할 거라고 했지 않냐"라고 물었고, 이에 박진영은 "60살까지다. 내 기억으로는 팬들에게 60살에 최고의 공연을 보여주겠다고 했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그래서 이제 (60살까지) 아홉 번 남았다. 이번 12월에 하는 쇼까지 합쳐서, 12월 30일이랑 31일에 쇼를 하는데 2023년 연말 쇼를 포함해서 아홉 번만 더하면 내 환갑 쇼이다"라고 덧붙였다.


이에 정재형이 "근데 요즘은 환갑을 잘 안 세는데"라고 말하자, 박진영은 "그래도 쇼의 횟수에 의미가 있는 게 아니라 내가 한 쇼 중에 최고가 될 거다. 내 춤과 노래가 최고의 수준일 거라 약속한다"라고 말해 감탄을 자아냈다.


이를 들은 정재형은 "제가 볼 때는 형님 지금 이 유기농과 멘탈 케어라면 칠순도 볼 수 있을 것 같다"라고 말했고, 이에 박진영은 "갑작스러운 사고만 없다면 가능성이 없진 않을 것 같다"라며 동의했다.

박진영 "약이 필요 없어.. 무대만 올라가면 새로운 세계"

사진 = 유튜브 채널 '피식대학Psick Univ'

사진 = 유튜브 채널 '피식대학Psick Univ'

한편 박진영은 데뷔 초 너무 열정적인 퍼포먼스를 보인 나머지 마약 검사를 받게 됐다고 밝혔다.

그는 "나는 무대 위에서 퍼포먼스 하는 게 너무 좋다. 내가 데뷔했을 때에는 마약 검사도 해야 했었다"라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어 "수 많은 경찰들이 와서 내가 약을 한다는 제보를 받았다더라. 왜냐하면 나처럼 춤을 추는 사람이 없으니까. 미쳐보이지 않냐"라며, "근데 나는 약이 필요 없다. 나는 무대만 올라가면 나도 모르는 세계에 들어가 관객들이 보이고 불이 들어오면 너무 자유로워진다"라며 자신의 퍼포먼스에 대한 열정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긴장히 전혀 되지 않는다. 근데 심지어 그 일로 돈을 번다고? 한 달에 200만 원 벌어도 할 거다. 그래도 계속할 거다. 지금과 같은 성공을 이루지 못한다 해도 그 삶을 유지할 수 있는 정도만 돼도 노래를 계속 부를 거다"라며 음악에 대한 애정을 표현했다.


이에 이용주는 "얘기를 들어보니 왜 그 수많은 JYP 아티스트들이 정신적∙육체적으로 건강한지 알 것 같다"라며 감탄했다.


이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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