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에 뵈는 게 없더라.." 최강창민이 입대 전 '몇 천 만원짜리 행사' 포기하고 간 장소

MBC '안싸우면 다행이야', 최강창민 출연

MBC '안싸우면 다행이야'

가수 최강창민이 고액의 행사를 포기했던 일화를 공개했다.

23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안싸우면 다행이야'에는 이연복, 명세빈, 허경환, 최강창민이 게스트로 등장했다.

최강창민 "입대 전 행사 포기하고 이연복 셰프 식당 갔다"

MBC '안싸우면 다행이야'

이날 최강창민은 이연복 셰프와의 인연에 대해 전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저는 2015년 군대 가기 전에 일본에 있었을 때 국제전화를 30통 계속해서 (이연복 셰프의 식당) 예약을 잡았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에 이연복은 "몇 천 만원짜리 행사가 있었는데 예약 때문에 행사를 취소했다"라고 알려 놀라움을 선사했다.

MBC '안싸우면 다행이야'

이후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최강창민은 "딱 제가 예약한 그 날짜에 스케줄이 들어와서 안 간다고 그랬다. 군대 가기 전이니까 눈에 뵈는 게 없더라"라고 전해 웃음을 유발했다.

이날 방송을 접한 시청자들은 최강창민의 일화에 큰 관심을 드러냈다. 이들은 "입대 전 이연복 셰프님 식당은 못 참지", "몇 천 만원짜리 행사도 포기했다니. 대단하네요", "이연복 셰프님의 요리는 그만큼 값어치가 있지요", "이연복 셰프님이 엄청 흐뭇하셨겠다", "마음만은 편하게 입대할 수 있었겠어요", "두 분 이런 인연이 있었다니" 등의 반응을 보냈다.

MBC '안싸우면 다행이야'

'안싸우면 다행이야', 자급자족 라이프 예능

한편 MBC '안싸우면 다행이야'는 극한의 리얼 야생에서 홀로 살고 있는 자연인을 연예계 대표 절친이 찾아가 함께 살아보는 자급자족 라이프를 다룬 프로그램으로, 매주 월요일 오후 9시에 방송되고 있다.

지난 2020년 7월 안정환, 이영표의 출연으로 파일럿으로 먼저 방영이 되었고, 이후 반응이 좋아 정규편성이 되어 방영 중이다.

MBC '안싸우면 다행이야'

자연에 생활하는 프로그램 특성상 여성 출연자가 거의 없다. 아무래도 방송이 '나는 자연인이다' + '정글의 법칙' 컨셉인데다가, 실거주하는 자연인들이 대부분 남자인 경우가 많아서 여자들이 생활할 수 있는 여건이 제대로 마련되어 있지 않기 때문에 설사 여성 출연진이 나온다고 따로 준비해 주는 것이 없기 때문이라고 한다.

현재 '안싸우면 다행이야'의 진행은 안정환, 붐이 맡고 있다.

키워드 #최강창민 #이연복 #이연복셰프 김지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