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리'는 어떻게 '카레'가 되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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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리(curry), 우리가 통상 '카레'라고 부르는 이 음식은 마살라(masala, 혼합 향신료)를 사용해 고기, 생선, 채소 등으로 맛을 낸 요리다. 커리의 본고장 인도는 일찍부터 뜨거운 태양 아래 흐르는 긴 강과 비옥한 대지 덕분에 각종 향신료가 발달할 수 있었다. 그렇다면 커리는 어떤 역사 과정을 거쳐 우리 식탁 위에 카레로 올라오게 됐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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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라경 에디터 = inautum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