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의 맛' 홍현희·제이쓴, 구옥 리모델링 시작…카페 개업 준비
TV조선 '아내의 맛' © 뉴스1 |
'아내의 맛' 홍현희, 제이쓴이 카페 개업을 위한 준비에 돌입했다.
16일 오후 10시에 방송된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아내의 맛'에서는 홍현희, 제이쓴 부부(이하 '희쓴 부부')의 일상이 담겼다.
지난 방송에서 카페 매물을 찾아 나선희쓴 부부는 이후 방송에서 방문했던 3층 구옥의 주인이 됐다. 건물주가 된 희쓴 부부는 매매한 구옥을 리모델링하기 위해 전문가와 점검에 나섰다. 희쓴 부부는 건물주가 된 것에 대해 "웃음이 절로 나오고 기분이 좋다"며 한층 들뜬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인테리어디자이너인 제이쓴은 "저는 실내 전문이라 실외는 건축사가 필요하다. 내부에도 대형공사를 해야 하는 상황이라 진단이 필요에 협업이 필요한 상황이었다"라고 설명하며 건축사 이성범과 건물을 살폈다. 열악한 구옥 상황에 대대적인 공사가 필요했지만, 부부는 신축보다는 보수하는 것이 상황상 적합하다고 부연했다.
리모델링 시안을 확인하기 위해 건축사와 만난 희쓴 부부는 건축사로부터 훌륭한 입지라고 칭찬을 받았고, 이에 제이쓴은 "요즘 주변이 들썩들썩한다"라고 전하며 흡족해했다. 더불어 오픈형 테라스를 보유한 리모델링 시안에 모두가 환호하며 기대감을 높였다.
제이쓴은 완성될 건물을 생각하며 어려운 분들이 결혼식을 원하면 대관해 드리고 싶다는 입장을 밝혔다. 제이쓴은 "수익성보다 해보고 싶은 것들을 실현하려는 생각에 공간이 필요했다"라고 전했다. 건축가 역시 희쓴 부부의 건물이 동네의 사교, 문화 공간이 됐으면 좋겠다고 기대했다.
이어 희쓴 부부는 카페 개업 계획과 더불어 새로운 가족을 맞이하기 위한 아르바이트생을 모집했다. 메뉴 개발도 함께 해야 하는 상황이라 빨리 직원을 모집해야 했다고. 이에 희쓴 부부가 카페 창업을 위해 방문했던 성수동의 카페 사장님이 면접관으로 함께 참여했다.
홍현희는 공개 코미디 폐지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어려운 생활을 이어가고 있는 후배 코미디언들을 위한 아르바이트 면접 자리를 마련했다.
코미디언 이선민, 김영구가 면접에 나섰다. 이들은 공개 코미디 폐지 후, 6만~7만 원의 한 달 수입으로 어려운 생활을 했다고 밝히며 다양한 경력을 어필했다. 이어 이선민, 김영구는 재치 있는 입담과 몸개그로 시선을 사로잡으며 폭소를 유발했다.
이어 코미디언 유재필부터 뮤지컬 전공자 등이 개인기를 뽐내며 눈길을 끌었다. 마지막 면접자로 한강 팬미팅에서 존재감을 드러냈던 홍현희의 팬이 등장해 반가움을 더했다. 더불어 홍현희의 팬은 요리사를 꿈꾸는 요리 전공자였다는 사실이 드러나 희쓴 부부를 놀라게 했다.
한편, TV조선 '아내의 맛'은 대한민국 셀러브리티 부부들이 식탁에서 '소확행(일상에서 느낄 수 있는 작지만 확실하게 실현 가능한 행복)' 라이프를 찾는 콘셉트의 예능 프로그램으로 매주 화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서울=뉴스1) 박하나 기자 = hanappy@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