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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란 줄 달고 '덜덜덜'…주유건 꽂고 인천 시내 달린 경차

뉴스1

(인스타그램 갈무리)

기다란 줄이 달린 주유 건을 꽂고 도로를 내달린 경차가 목격돼 황당함을 자아냈다.


지난 4일 인스타그램 이용자 A 씨는 자신의 계정에 인천 남동구의 한 도로에서 찍은 영상을 올렸다.


영상에는 주유 건을 꽂은 채 도로를 주행하는 경차의 모습이 담겼다. 주유 건 아랫부분에는 차 길이만큼이나 긴 노란색 줄이 달려 땅 위를 질질 끌려가고 있었다.


A 씨는 "아니 이게 뭐야. 영화에서나 보던 걸 실제로 봤다. 실화다"라며 실소를 터뜨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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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스타그램 갈무리)

이후 6일 방송된 JTBC '사건반장'에서 A 씨는 "50대로 추정되는 여성이 운전하고 있었다"며 "앞차가 해당 차를 가로막고 주유 건이 달려있다는 사실을 알려줬다. 앞차 운전자가 경찰에 신고하는 걸 보고 자리를 떴다"고 전했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주유소 난리 났겠다" "신차 뽑았나? 탯줄 달고 다니네" "저걸 모를 수가 있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김송이 기자 syk13@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