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짠한형 출연→취중진담 나올까" 황정음, 파경에도 본업활동 이어져
"짠한형 출연→취중진담 나올까" 황정음, 파경에도 본업활동 이어져
사진=나남뉴스 |
SNS를 통해 외도를 암시하는 듯한 메세지로 공개 저격을 하며 결혼 8년만에 파경 소식을 전한 배우 황정음이 예능 프로그램 출연 소식을 전해 눈길을 끌었다.
28일 황정음 소속사 와이원엔터테인먼트는 "황정음이 신동엽의 '짠한형'에 출연한다"고 전했다. 확실한 녹화 날짜 및 방영 날짜을 두고는 "아직 밝히기 어렵다"고 했다.
황정음은 방영 예정인 SBS '7인의 부활'을 홍보하기 위해 '짠한형'에 출연한다.
사진=황정음 인스타그램 |
유튜브 채널 '짠한형'은 신동엽이 진행하는 첫 유튜브 예능으로, 연예계 대표 주당이라고 알려진 신동엽이 연예인들과 함께 술을 마시며 진솔한 이야기를 나누는 프로그램이다. 이효리가 첫 회차 게스트로 출연하며 큰 이슈가 되었고, 이후에도 하지원과 서장훈, 정우성, 이지아 등 톱스타들이 출연해 솔직한 모습을 보여줘 인기를 끌고있다.
현재 김하늘과 손석구 등의 출연이 예정되어 있었으나 여기에 황정음까지 출연 계획을 밝혀 놀라움을 안겼다.
특히 '짠한형'은 술을 마시며 촬영을 진행하는 만큼 술자리에서 나올 법한 거침없는 질문을 건네 스타에게 가지는 궁금증을 해결해주고 있다. 황정음은 최근 프로골퍼 겸 사업가 이영돈과 이혼 소송을 진행중이라고 밝힌 바 있다.
바람 피는 놈인지 모르니까 만났다
사진=황정음 인스타그램 |
황정음은 이혼 소송을 공식적으로 발표하기 전 자신의 SNS에 남편의 사진을 여러장 업로드하며 "울 오빠 짱구 시절. 귀여워라 추억여행 중", "너무 자상한 내 남편 아름답다", "나랑 결혼해서 너무 바쁘게 재밌게 산 내 남편 이영돈이에요. 그동안 너무 바빴을텐데 이제 편하게 즐겨요", "우리 남편 이영돈 82년생. 초콜릿 받고 신나심", "우리 오빠 A형 감염 걸려서 아팠을 때"라는 의미심장한 메세지를 함께 기재했다.
그러면서 '난 영돈이 형 이해한다. 솔직히 능력있고 돈 많으면 여자 하나로 성 안 찬다. 돈 많은 남자 바람 피우는 거 이해 못할거면 만나지 말아야지'라며 이영돈을 옹호하는 댓글에 "돈은 내가 1000배 더 많아"라고 반박하며 "바람 피는 놈인지 알고 만나냐? 모르니까 만났지. 그게 인생인 거란다"라고 외도를 의미하는 듯한 댓글을 남기기도 했다.
한편 곧 첫 방송을 앞두고 있는 SBS 새 금토드라마 '7인의 부활' 과 관련된 일정을 문제없이 소화하고 있다. 황정음은 이혼 소송 소식이 보도되었던 22일, 서울 모처에서 이루어진 '7인의 부활'의 포스터 촬영 일정에 문제 없이 정상 참석하며 작품에 대한 열정을 드러냈다.
그런 가운데 '짠한형' 출연 소식까지 알려져 황정음의 거침없는 행보는 많은 이들에게 주목을 받고 있다. 황정음이 '짠한형'을 통해 이혼과 관련된 내용을 언급할지에 대해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김채민 기자 chaemin97@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