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님께 집 지어드려" 주현영, 피드백 주는사람이 이상형이다 고백
"부모님께 집 지어드려" 주현영, 피드백 주는 사람이 이상형이다 고백
사진=나남뉴스 |
대세 반열에 오른 배우 주현영이 데뷔 후 번 수익으로 부모에게 집을 지어드렸다고 고백했다.
지난 25일 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에 ‘주현영 MZ 후배에게 32년 차 AZ 선배가 고개 숙인 이유?!’라는 제목으로 영상이 업로드됐다.
신동엽은 주현영에게 “예전이랑 비교할 수 없을 만큼 유명해졌는데 부모님에게 선물 같은 거 제대로 해드렸냐”고 질문했다.
이에 주현영은 “부모님은 예전부터 꿈이 있었다. 아빠가 건축을 한다. 우리가 사는 집을 짓고 싶어했다. 그런데 그걸 이제 이뤄드리게 됐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강원도에 패밀리 하우스를 지었다. 두 분 다 서울에 살다가 강원도로 가서 살고 있다. 나는 독립했다”고 말했다.
신동엽은 “일타 쌍피다. 효도하고 독립하고 머리가 좋다”며 웃었고 주현영도 “너무 행복하다”면서 환한 웃음을 보였다.
주현영은 자신의 이상형에 대해 “나는 확고한건 있다. 연기를 하거나 방송활동을 하면서 모니터 해주고 신랄한 평가와 피드백을 줄수 있는 사람이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신동엽은 “진짜? 아이고.. 너도 결국 PD랑 결혼하겠네. 그런데 아무것도 안해준다. 좀 해줬으면 해서 결혼까지 했는데 아무것도 안해준다"라고 솔직한 ‘찐’ 경험담을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주현영은 “나는 그게 꿈이다. 정말 먼 훗날에 그렇게 된다면”이라고 말했고, 신동엽은 “작품에 대해 서로 얘기해준다고? 배우랑 결혼하고 싶은거네”라며 장난쳤다.
이에 주현영은 “난 운명을 믿는다. 운명이다 싶은 사람 아니면 혼자 살고 싶다. 언니들이랑 같이 행복하게”라고 했고 신동엽은 “언니들 입장도 생각해야지 왜 이렇게 이기적이냐”고 말해 폭소케했다.
신동엽, 주현영 진짜 일진일까봐 걱정
사진=유튜브 '짠한형 신동엽' 채널 |
이날 주현영은 신동엽에게 "'SNL 코리아' 오디션을 볼 때 내 연기 어땠냐"고 질문했고, 신동엽은 "현영이 할 때 심장이 터져버리는 줄 알았다. 제대로 된 물건이 왔다 싶었다. 너무 행복해서 미쳐버리는 줄 알았다"머 당시를 회상했다.
주현영은 'SNL'에서 자유 연기를 보여줬던 비하인드 스토리를 밝혔다. 그는 "원래 준비했던 연기가 있었다. 배우 오디션에 가면 하는 자유연기 있지 않냐. 근데 들어가기 직전에 하면 안 될 거 같았고, 내가 제일 자신 있는 연기를 하는 게 맞다고 생각했다"라고 털어놨다.
주현영이 'SNL' 자유연기에서 보여준 것은 자신의 주특기인 '일본 가수 모창' 연기였다고. 주현영은 "일진 친구들이 담배 빌리는 연기를 했는데, 집 가는 길에 같이 하고 싶다는 연락을 받았다"라고 말했다.
신동엽은 "너무 잘해서 반가우면서도 동시에 '저게 일진 연기가 아니라 쟤가 일진 아닐까' 싶었다. 얼마나 불안한 줄 아냐. 학교폭력 터질까봐"라며 당시 주현영의 일진 연기를 보면서 생각했던 것을 솔직하게 고백해 웃음을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