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보고 알았다더니" 최동석, 시부모 집까지 '박지윤 명의' 어디길래
"기사 보고 알았다더니" 최동석, 시부모 집까지 '박지윤 명의' 어디길래
사진=나남뉴스 |
전 와이프 박지윤에 대해 폭로를 이어가고 있는 방송인 최동석이 현재 전 와이프 명의의 집에 살고 있는 것이 드러나 화제를 모으고 있다. 최동석의 부모님 또한 전 며느리인 박지윤 명의 집에 거주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최근 한 매체에 따르면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최동석은 이혼 소송을 벌이고 있는 전 아내 박지윤 명의의 제주도 집에서 아직 살고 있다고 보도했다. 최동석이 살고 있는 주거지는 제주도 서귀포시에 위치한 S사 고급 빌라촌으로 파악됐다.
해당 빌라는 제주 국제학교에 통학하는 두 자녀를 위해 박지윤이 개인 명의로 사들인 자택이다. 본격적인 이혼 소송을 하기 전까지 박지윤, 최동석 네 가족 모두 함께 머물던 공간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박지윤이 이혼을 결심하면서 아이들과 함께 새집을 구해 나갔다. 현재는 최동석 홀로 박지윤 명의 제주도 집에서 거주하고 있다.
사진=KBS |
이와 더불어 최동석의 부모도 박지윤 명의 집에 살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해당 주거지는 서울 성동구 왕십리에 위치한 자택으로 박지윤이 방송 생활을 통해 벌어들인 개인 수입으로 마련했다고 알려졌다.
다만 현재 두 사람이 이혼 소송 중인만큼 두 집 모두 명의가 박지윤이더라도 재산 분할의 대상이 된다. 해당 저택들은 부부가 혼인 중에 이룩한 공동재산이기 때문에 명의가 일방이더라도 재산 축적 기여도에 따라 분할이 진행된다.
아무리 박지윤이 프리랜서 방송인으로 수입을 축적하여 부동산을 구입했어도 최동석 역시 KBS 아나운서로 긴 시간 근무한 이력이 있기에 부부의 재산 증식 및 유지에 기여했다고 법조계는 보고 있다.
따라서 박지윤은 본인 명의라고 하더라도 함부로 매매하거나 세를 놓을 수 없는 상황이다. 또한 이혼 소송이 마무리 될 때까지 나가라고 통보할 수도 없는 처지에 놓였다.
본인의 이혼 소식, 기사 보고 알아
사진=박지윤 인스타그램 |
한편 박지윤은 최근 자신의 SNS에 유럽 여행 중인 일상을 공유했다.
지난 18일 박지윤은 "경유하느라 짧게 들렀던 니스. 유럽 일정 중 가장 맑았던 날이라 더 좋은 기억이다"라며 프랑스 니스에서 행복한 시간을 보내는 추억 사진을 올렸다.
반면 최동석은 최근 TV조선 ‘이제 혼자다’에 출연하여 본인의 이혼 소식을 기사로 보고 알게 됐다고 밝혀 큰 충격을 안긴 바 있다.
그는 "솔직히 말씀드리면 제가 결정한 게 없다. 저도 기사를 보고 알았다. 어느 날 외출했다가 돌아왔는데 집에 가족이 안 들어오더라"라며 "그런데 기자 분께 전화가 왔는데 기사가 났다고 하더라. 알고 계시냐고 묻길래 그래서 기사를 보고 알게 됐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눈물을 흘리며 "한 달 가까이 애들을 만나지 못했다. 그러다 저희 집에서 애들이 다녀갔는데 아이들이 먹고 남긴 음식, 옷, 수건을 못 치우겠더라"라고 전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정지윤 기자 supersoso78480@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