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인 교회 모임 갔더니 서로 막 사귀어" 빽가, 연예인 교회 모임 실태 충격 폭로
그룹 코요태 멤버이자 사진작가·카페 CEO인 빽가가 연예계 사모임인 교회 모임의 실체에 대해 폭로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교회 모임이었는데 연애 모임이더라”
11월 15일 방송된 KBS 쿨FM 라디오 ‘박명수의 라디오쇼’에는 모델 겸 방송인 이현이와 빽가가 게스트로 출연했습니다.
이날 한 청취자는 “제 첫키스는 교회누나였다”며 “스물한 살이었는데 갑자기 교회 누나가 급발진해 입술을 맞췄다. 근데 두 달 후에 드럼 치던 형이랑 사귀더라”고 사연을 전해 웃음을 안겼습니다.
이에 빽가는 “개인적으로 교회 안에서 이성과 만나고 헤어지는 건 좀 그렇다고 생각한다. 그 안에서는 다들 잘 아는 사이기 때문에 시간이 지나도 계속 마주치는 일이 발생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빽가는 자신이 연예인 교회 모임에 들어갔다가 당황했던 사연을 털어놨습니다.
빽가는 “연예계에 교회 모임이 있었다. 제가 잠깐 거기에 있었다”라며 “처음에는 기독교 모임이라고 해서 들어갔는데, 연애 모임 같았다”고 말해 모두를 충격에 빠트렸습니다.
이어 “모임 사람들이 대부분 연예인이었다”며 “근데 자기들끼리 여기저기 막 사귀더라. 사랑의 작대기가 넘쳐 났다. ‘이게 뭐지?’ 싶었다. 결국 적응하지 못해서 모임에서 탈퇴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빽가는 자신의 첫키스 이야기도 전했습니다. 빽가는 “중학교 때 만나던 친구였다”며 “입학하자마자 사귀기 시작해 6년을 만났다. 그 친구랑 첫 키스 했는데 너무 창피해 1km 정도 뛰어서 도망간 기억이 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김종민이 수상소감에서 나 빼고 말해 탈퇴”
한편, 그룹 ‘코요태’ 출신인 빽가는 김종민에게 서운해서 그룹을 탈퇴하기로 결심했다고 털어놔 눈길을 끈 바 있습니다.
그는 지난 9월 MBC ‘라디오스타’에서 “코요태 탈퇴를 결심한 적이 있었다고 들었다”는 질문에 대해 “너무 서운해 힘들었던 적이 있었다”고 솔직하게 말했습니다.
이어 그는 “집에서 쉬고 있는데 연예대상을 하고 있었다. 애들이 ‘너는 왜 안 갔냐’며 전화했다. 종민이 형이 대상을 받았는데, 신지와 매니저·회사 식구들도 다 가있었다. 너무 서운했다”고 털어놨습니다.
그러면서 “급하게 TV를 켰더니 이미 종민이 형이 수상 소감을 하고 있었다. 종민이 형이 ‘신지 고맙다’고 하는데, 제 이름은 언급하지 않더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저는 오히려 미안했다. 모든 사람은 종민이형 대상 받을 줄 알고 갔는데 나만 안 가서 서운했구나. 내 이름을 말 안했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이를 듣던 김종민은 “내가 잘되고 있는데 뭐가 화가 나냐. 신지도 온다고 얘기를 안 하고 왔다. 몰래 와서 깜짝 놀랐다”고 해명했습니다. 이어 “얘기하다가 순간 정신이 없어서 빽가의 이름을 빼먹었다. 끝나고 가서 미안하다고 문자를 보냈다”며 미안한 마음을 드러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