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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 가전제품 교체시기는 언제?

냉장고-TV 오래 사용하면 손해!

망가지지 않는 한 가전제품은 잘 바꾸지 않는다. 값이 비싸고 무게도 무거워 처리도 힘들기 때문이다. 하지만, 대부분 가전제품의 수명은 10년이라고 한다. 가전제품을 바꾸지 않고 계속 사용하는 것이 돈을 절약하는 것일까? 


가전제품을 지속해서 사용하는 경우, 수도광열비가 더 나갈 수 있음을 간과해서는 안 된다. 최신 제품의 경우, 편리함과 기능이 추가된 것뿐만 아니라 수도, 전기 요금을 절약할 수 있도록 만들어진 제품이 많다. 10년 이상 지난 가전제품이 있으면 교체를 검토하는 것이 좋다.


그럼, 가전제품의 교체 시기는 언제일까? 


사용 빈도와 어떻게 사용하느냐에 따라 수명은 다르지만, 대표적인 가전의 수명과 관리법은 다음과 같다.

▲냉장고: 10~12년

인천광역시 중구청에서 발표한 냉장고 바른 사용 방법에 의하면 냉장고는 꽉 채우지 말고 70% 이하로 넣어 사용하고 냉장고 문을 자주 여닫지 않도록 해야 한다.

▲TV: 7년~10년

TV는 생각보다 다른 가전에 비해 관리에 힘쓰지 않는 가전제품 중 하나이다. LG전자에 의하면 'TV는 매일, 오랜 시간 사용하는 가전이며 거의 24시간 코드가 꽂혀있는 기기인 만큼 올바른 관리법을 알아야 한다'고 강조한다.


TV 청소 시 반드시 전원 코드를 뽑고 해야 하며 TV를 닦을 때는 감전 위험이 있어 물이 묻은 수건보다는 마른 수건 혹은 안경닦이와 같은 극세사 천을 사용하여 닦아주는 것이 좋다.

▲에어컨: 10~13년

관리가 잘 되어 있지 않은 에어컨은 자칫 호흡기 질환의 원인이 될 수 있으며 냉방 효율도 떨어뜨린다.


에어컨은 필터 청소를 2주에 한번씩 주기적으로 해주어야 하며 청소한 필터는 반드시 건조한 후 다시 장착해야 한다. 


또, 에어컨 가동 후에는 환기를 시켜 에어컨 속에 곰팡이가 생기지 않도록 관리해야 한다.

▲세탁기: 7~8년

LG 전자는 '세탁기 내부는 습기가 차고 물때가 달라붙기 쉬워 주기적으로 청소해주어야 한다'고 말한다. 세제 통은 1주일에 한 번, 고무패킹은 한 달에 한 번씩 청소해 주는 것을 권장한다.


또, 세탁기 아래쪽에 있는 배수 필터에 이물질이 있는지 주기적으로 확인하고 칫솔을 사용해 청소해주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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