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현과 ‘맞짱’ 떠도 뒤지지 않는 체력
[新아마조네스시대] ‘강철전사’ 장은실(상)
*출처=장은실 인스타그램 |
건강한 신체가 큰 매력 요소로 여겨지는 요즘, 뛰어난 외모와 뛰어난 운동 실력을 갖춘 여성 스포테인먼트를 롤모델 삼는 사람들도 많아졌다.
운동 욕구를 자극하는 멋진 여성들에 대해 소개하는 이번 기획의 세 번째 주인공은 레슬링 국가대표 ‘장은실’ 선수이다.
장은실은 최근 넷플릭스 <피지컬: 100>에 출연하여 높은 신체 능력과 리더십을 보여주며 인기를 끌었다.
◆모든 운동에 다 프로급
2018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레슬링 국가대표로 활약했던 장은실은 당시 8강 진출이라는 좋은 결과를 냈고, 지난 2022년 전국대회에서도 1위를 차지했다. 레슬링을 10년 넘게 해왔지만, 다른 운동들에서도 두각을 드러냈다.
단지, 취미로 해본 정도가 아니다. 씨름과 크로스핏 역시 대회에 출전하여 1위를 했던 바 있다.
클라이밍과 유도도 수준급으로 알려져 있다. 본업인 레슬링뿐만 아니라 모든 운동을 골고루 다 잘하는 편이다.
특히 레슬링 훈련을 할 때, 성인 남성을 들고 뛰는 등의 강도 높은 훈련이 이뤄진다. 이러한 훈련에 익숙한 장은실은 각종 방송에서 상대를 가리지 않고, 가볍게 들어 뒤집고, 한 바퀴 돌리는 등 무거운 기색 하나 없이 진행자의 요구를 그대로 받아주는 모습을 보였다.
◇유튜브 콘텐츠를 통해 격투기 선수 김동현과 대결을 펼친 장은실 선수. / *출처=유튜브 '매미킴 TV' 영상 |
최근 격투기 김동현 선수의 유튜브 채널인 ‘매미킴’에도 출연해 건장한 남성들과 레슬링 경기를 해보이기도 했다.
해당 콘텐츠에서 이주경 트레이너는 장은실에게 5라운드 모두 완패해 좌절하는 모습을 보였다. 장은실은 김동현 선수에게도 지지 않는 체력과 근성을 보여주었고, 김동현은 ‘왜 이렇게 힘이 좋아’라고 연신 감탄했다.
높은 근육량과 운동 능력, 그리고 그에 따른 인기 덕에 장은실은 최근 유명 스포츠 의류 브랜드의 광고까지 찍기도 했다.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