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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번 사업 실패로 사채 빚까지 졌던 박미선 남편 이봉원, 새로 차린 짬뽕집 상황은 이렇다

7번이나 사업 실패했던 이봉원

카페, 식당, 엔터테인먼트 등

사채 빚 다 갚고 짬뽕집 열어

짬뽕집의 현재 상황은?

동아일보 / Youtube@나는 박미선 – PARKMISUN

동아일보 / Youtube@나는 박미선 – PARKMISUN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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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인은 수명이 짧아 투잡하는 경우가 많다.” 이는 방송인 김성주가 한 방송에서 진행을 맡으며 한 말이다.


실제로 많은 연예인사업을 하고 실패를 겪기도 한다. 연예인이라는 직업 특성상 수입이 불안정하므로 사업에 뛰어드는 것이다.


사업 실패 경험담을 늘어놓는 연예인이 많지만, 사업 실패라는 주제에서 빼놓지 않고 거론되는 인물이 있다. 바로 개그맨이자 박미선의 남편인 이봉원이다.


그는 무려 7번의 사업 실패를 경험했다고 하는데, 현재도 그의 도전은 끝나지 않았다고 한다.

MBC ‘라디오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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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봉원은 가라오케, 카페, 식당, 유아용 교육 비디오, 엔터테인먼트, 연기 학원 등 일곱 가지의 사업에 뛰어든 바 있다.


가라오케 사업 때는 손님이 없어 종업원들끼리 노래를 부르고 있었다고. 백화점 카페 사업 때는 상황이 더 심각했다고. 당시 하루 판매액이 고작 3~4만 원에 불과했다고 한다.


엔터테인먼트 사업을 할 때는 김구라, 이선정, 박준규 등 이름만 들어도 알 수 있는 연예인들이 있었지만 잘 안되었다고. 김구라는 과거 한 방송에서 “예전에 이봉원이 엔터테인먼트 대표로 있었는데, 박미선이 돈줄이었다”고 말하기도 했다.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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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봉원도 자신의 문제점을 알고 있었다. 그는 한 방송에서 “연예계에 있다 보면 사업에 대해 잘 모르니까 실패할 확률이 높다. 그런데 실패하다 보면 노하우가 쌓여서 잘 될 줄 알고 사업을 계속하는데, 계속 망했다. 그런데 방송을 하면서 돈을 또 벌 수 있다고 생각하니까 절박함이 없었다”고 말했다.


그런데도 이봉원은 포기하지 않고 새로운 도전을 했다고. 그는 사업 실패로 사채 빚 7억 원을 졌는데, 방송과 야간업소 행사 등을 뛰면서 다 갚았다고 한다. 그러면서 조리사 자격증에 도전했다.


한식과 중식 조리사 자격증을 모두 취득했다. 이후 바로 짬뽕 사업에 뛰어들었다. 천안에 중국집을 차렸고, 가게는 천안의 핫플레이스로 등극했다.

JTBC ‘1호가 될 순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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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utube@tzuyang쯔양

Youtube@tzuyang쯔양

그는 한 라디오에서 “천안을 검색하면 호두과자랑 (짬뽕집이) 같이 나온다. 연관 검색어로”라며 뿌듯해하기도 했다. 해당 중국집을 운영한 지는 3년이 조금 넘었다고 한다.


그는 현재 중국집에 대해 ‘터닝포인트’라고 강조하면서 “앞에 있는 것들은 지워지고 중국집 소상공인 사장님이 됐다”고 말했다. 짬뽕 밀키트도 준비 중이라고.


해당 중국집의 포털 리뷰를 살펴보면 ‘음식이 맛있어요’라는 평가가 많았다. 방문객들은 “이봉원 아저씨 보려고 천안까지 날아갔다가 배 터지게 잘 먹고 왔다”, “짬뽕이 칼칼하니 괜찮았다”, “짬뽕 너무 맛있다”, “이봉원이 직접 서빙·계산해줬다” 등의 리뷰를 달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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