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개월 전 예고?’ 공효진 결혼 소식에 화제 중인 손예진 결혼식 장면
‘공블리’ 공효진 10월 결혼
신랑은 10살 연하남 케빈 오
손예진, 현빈 결혼식에서 부케 받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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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공효진이 깜짝 결혼 발표를 알렸다.
두 사람의 결혼식은 오는 10월 미국에서 양가 가족과 친지만 모시고 비공개로 진행될 예정이다. 그렇다면 ‘공블리‘ 공효진의 마음을 사로잡은 예비 신랑은 누구일까. 바로 지난 4월 열애를 인정한 10살 연하의 남자친구 케빈 오이다.
케빈 오는 한국계 미국인으로 2015년 Mnet ‘슈퍼스타K7‘의 우승자이며 2019년엔 JTBC ‘슈퍼밴드’에 출연한 전적도 있다. 연예계 대표 ‘엄친아’로도 유명한 그는 미국의 명문대, 다트머스 대학교의 경제학과 출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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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공효진의 결혼 소식은 3월부터 예견되긴 했었다. 손예진, 현빈 결혼식에 참석했던 공효진이 부케를 받았기 때문이다. 이를 본 누리꾼들과 연예계 관계자들은 “공효진이 곧 결혼하는 것 아니냐”는 추측했다.
부케를 받은 지 얼마 지나지 않은 기간, 공효진이 케빈 오와의 열애설도 흔쾌히 인정하면서 결혼에 대한 소문과 추측은 거의 확실하게 변해갔다. 당시 공효진의 소속사에서는 “두 사람이 좋은 감정으로 만나고 있다”며 “좋은 소식이 있으면 알리겠다”고 밝혔다.
그리고 마침내 두 사람의 결실이 이루어졌다. 공효진의 예비 신랑인 케빈 오는 결혼이 발표된 이후 인스타그램에 ‘너도 나도 잠든 새벽’이라고 적힌 악보 사진을 올렸다. 사진 속 악보에는 ‘작곡 케빈 오, 작사 공효진’이라고 적혀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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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함께 케빈 오는 결혼 소감도 남겼다. 그는 “2년 전 한 여자를 만났고 시간이 지나면서 서로가 서로에게 꼭 필요한 사람이라는 것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그녀는 저에게 인생 최고의 친구이자 소울 메이트가 되었습니다. 그리고 곧 저는 그녀를 제 아내라고 부르려고 합니다”라는 심경을 전했다.
그러면서 케빈 오는 “이번 가을에 제가 태어난 곳에서 조용히 결혼식을 올리려고 합니다. 대한민국에서 너무나 사랑받는 여배우와 함께하게 되어 서울에서 결혼식을 올리려 했지만 개인적인 사정으로 제 가족과 어르신들이 계신 곳에서 식을 올리려고 합니다”라며 양해의 메시지를 남겼다.
이를 본 그의 연예계 지인들과 누리꾼들은 “우와!!! 진짜 축하드려요 두 분 이제는 행복 길만 걸으시길”, “너무 잘 어울리는 한 쌍이네요~”, “공블리를 데려갈 사람이 누군가 했더니 케빈 오였네!” 등 축하의 메시지를 가득 보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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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공효진과 케빈 오는 결혼 전까지도 열일 행보를 보일 예정이다. 공효진은 현재 tvN 드라마 ‘별들에게 물어봐‘를 촬영 중이다. 또한 2008년 공개됐던 영화 ‘지금, 이대로가 좋아요’의 리마스터링 버전 개봉도 앞두고 있다.
천재 싱어송라이터로 불리는 케빈 오도 계속해서 곡 작업을 이어 나가고 있으며 가장 최근에는 ‘유미의 세포들 시즌2’ OST에도 참여한 바 있다.
두 사람의 새로운 인생 2막에 대중의 관심이 더욱 더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