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대 1 경쟁률 뚫었다’ 류승룡이 극찬했다는 신인 배우

<장르만 로맨스>에 캐스팅된 무진성

<학교 2021> 나오는 조이현, 김강민

<연모> 출연 중인 남윤수 배윤경

<안나라수마나라>의 주연 최성은

올해도 여전히 특출난 연기력으로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은 신인 배우들이 탄생했었습니다. 영화와 드라마, 넷플릭스까지 넘나들며 빛나는 신인 배우들이 쏟아졌죠. 하지만, 아무리 빛나는 신인이라 하더라도 설령 얼굴은 낯익을지라도 이름까지 제대로 아는 경우는 많지 않을 텐데요. 오늘은 2021년을 빛낸 신인 배우들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데뷔 8년 만의 영화 데뷔

무진성

사실 무진성은 신인 배우라고 하기에 애매한 배우입니다. 올해로 데뷔 8주년을 맞이했기 때문인데요. 무진성은 2013년 드라마 <투윅스>로 데뷔한 이후 오랜 무명 시절을 견디다 2015년 드라마 <아름다운 당신> 이후 3년의 공백기를 가졌습니다. 그러다 2018년, 웹드라마 <사당보다 먼 의정부보다 가까운> 시즌 3에 출연하며 새로운 마음으로 복귀했습니다.

무진성은 오는 17일 개봉하는 영화 <장르만 로맨스>를 통해 첫 스크린 데뷔에 도전한다고 합니다. 류승룡이 분한 슬럼프에 빠진 작가 ‘김현’의 문하생 ‘유진’ 역을 맡았는데요. 무진성은 200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캐스팅된 만큼 눈에 띄는 존재감을 드러낼 예정이라고 합니다. 특히 스승과 제자의 관계로 함께 합을 맞춘 류승룡은 ‘배우로서 좋은 자극을 받았다’라며 극찬했었죠.

올해 신인상 유력 후보

최성은

<괴물>

2019년, 최성은은 영화 <시동>에서 빨간 머리 ‘소경주’ 역으로 강렬한 존재감을 뽐냈습니다. 당시 1500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캐스팅되어 큰 화제가 됐었죠. 올해는 드라마 <괴물>과 영화 <십개월의 미래>에 출연하며 드라마와 영화 모두 사로잡는 활약을 보였습니다. 최성은은 현재 넷플릭스 드라마 <안나라수마나라>의 주인공 ‘윤아이’로 캐스팅되어 촬영에 한창이라고 합니다.

‘슬의생’ 똑순이

조이현

<슬기로운 의사생활>

<슬기로운 의사생활>을 즐겨 본 시청자에게는 조이현의 얼굴이 낯설지 않을 겁니다. 2017년 데뷔 이후 드라마 <나쁜 형사>, <나의 나라> 등에서 조연 배우로 활약한 조이현은 드라마 <슬기로운 의사생활>에서 똑 부러지는 의대생 ‘장윤복’으로 분해 큰 인기를 얻었었는데요. 조이현은 오는 17일 방영되는 <학교 2021>에서 목수를 꿈꾸는 ‘진지원’ 역을 맡는다고 합니다. 한편 조이현은 <학교 2021>외에도 내년 공개되는 넷플릭스 드라마 <지금 우리 학교는>에도 캐스팅되어 활기찬 행보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살벌한 악역부터 훈남까지

남윤수

<인간실격>

이제 겨우 데뷔 3년 차인 신인 배우 남윤수는 작년 넷플릭스 드라마 <인간수업>에서 살벌한 폭력을 휘두루던 일진 ‘곽기태’ 역으로 대중들에게 눈도장을 찍었습니다. 지난 2월에는 드라마 <괴물>에서 순경 ‘오지훈’ 역으로 이미지 변신에 성공했죠. 남윤수는 현재 방영 중인 드라마 <연모>에서 왕세자 ‘이휘’의 절친 ‘이현’으로 분해 활약 중입니다.

<하트시그널>의 그녀

배윤경

<언더커버>

2017년, 예능 <하트 시그널>애서 남성 참가자들의 몰표를 받은 배윤경을 기억하시나요? <하트 시그널> 이후 본격적으로 연기 활동을 시작한 배윤경은 드라마 <나쁜 형사>, <언더커버> 등에 출연하며 안정적인 연기력을 선보였습니다. 배윤경도 남윤수처럼 드라마 <연모>에 캐스팅되어 이조판서의 딸 ‘신소은’ 역을 맡았습니다.

알고 보면 다작 배우

김강민

<학교 2021>

데뷔 2년 차인 신인 배우 김강민은 무려 13작품에 출연하는 다작 배우인데요. 2019년 드라마 <스토브리그>에서는 신인 드래프트 비리를 폭로하는 신인 야구 선수 ‘이창권’ 역으로 데뷔한 이후, 최근에는 <슬기로운 의사생활>에서 사망선고를 내리며 펑펑 우는 레지던트 2년 차 ‘임창민’으로 존재감을 뽐냈죠. 김강민은 오는 17일 방영되는 <학교 2021>에서 매번 바뀌는 자신의 꿈에 최선을 다하는 ‘지호성’으로 출연한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