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번째 공개 연애, 발표 한달만에 초고속 결혼 소식 전한 전 국가대표
전 리듬체조 선수 손연재
비연예인과 공개열애 중
생일날 결혼 소식 발표
디스패치 / SBS ’내 방 안내서’ |
instagram@yeonjae_son |
전 리듬체조 국가대표 손연재가 28일 소속사 넥스트 유포리아를 통해 오는 8월 결혼식을 올린다고 밝혔다.
손연재의 소속사는 “결혼식은 가족 및 친지, 가까운 지인들을 초대해 진행할 예정이다. 비연예인인 예비 신랑과 양가 가족을 배려해 비공개로 진행되는 점 양해 부탁드린다”고 전하며 “소중한 인연과 사랑의 결실을 맺은 손연재에게 많은 축복 부탁드리겠다.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지난 5월 28일로 28세가 된 손연재는 자신의 생일에 결혼 소식을 전하게 됐으며 개인 인스타그램을 통해 “행복한 생일날 좋은 소식 전할 수 있어서 너무 감사한 날이에요. 축하해주신 모든 분들 감사드려요. 덕분에 너무 행복해요“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공개했다.
instagram@yeonjae_son |
그가 공개한 사진에는 하얀 드레스를 입고 손에 쥔 꽃다발로 내리쬐는 빛을 가리고 있는 자신의 사진이 담겨있었다.
지난 4월 9살 연상의 비연예인 남자친구와 열애 사실을 인정한 손연재는 당시 “올해 초부터 연인으로 발전했다“고 밝힌 바 있다.
열애를 인정한 지 50일 만에 결혼 소식을 전한 손연재는 이미 웨딩 촬영도 마친 상태로 알려졌으며 해당 사진은 그중 하나인 것으로 추측된다.
손연재가 올린 사진에 의하면 결혼 소식을 전한 자신의 생일날 서울의 5성급 호텔에서 지인들과 함께 생일과 결혼 소식에 대한 축하를 받은 것으로 보인다.
디스패치 |
두 번째 공개 열애 끝에 결혼이라는 점에서 손연재의 결혼 소식에 자연스럽게 그의 첫 공개 연애 대상이었던 FT아일랜드의 전 멤버 최종훈이 재조명되고 있다.
이들은 2017년 6월 한 매체를 통해 일본에서 데이트하는 모습이 포착되었으며 지인의 소개로 만나게 된 지 3개월 정도 됐다고 당시 언론을 통해 열애를 인정했다.
그러나 공개 열애 후 두 달도 안 돼 최종훈은 일본 단독 팬 미팅에서 이별 소식을 건네 충격을 안겼다.
당시 최종훈은 “기사가 나고 얼마 안 돼 손연재와 헤어졌다. 연애 시작 단계에서 갑자기 알려져 부담이 컸던 것 같다. 일로 바빠지면서 자연스레 각자의 길을 가게 됐다“고 전했다.
뉴스1 |
이후 최종훈은 2019년 승리의 버닝썬 게이트 수사 과정에서 여성을 집단으로 성폭행하고 불법 촬영한 사실이 드러나며 최종훈과 열애를 인정했던 손연재에게 불똥이 튀는 사건이 있었으나 일각에서는 ’잘 걸렀다’라는 말도 나왔다.
최종훈은 이 사건으로 징역 5년 형을 선고받았으나 피해자와 합의해 2년 6개월로 감형돼 작년 만기 출소했다.
한편 손연재는 2021년 5월에도 배우 장기용과 열애 의혹이 퍼진 적 있다.
두 사람은 같은 풍경을 담은 부산 여행 사진을 공개해 화제가 됐으나 양측 모두 “전혀 모르는 사이“라며 행선지가 겹친 것뿐이라고 해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