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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실서 점심 먹었던 86년생 ‘왕따’ 여대생의 현재

대학교에서 왕따 당해 자퇴까지 한

팝의 여왕, 레이디 가가

배우로도 맹활약 해

<하우스 오브 구찌>의 주연으로 복귀

올해 초 연예인들의 학교 폭력 논란이 대한민국을 들썩이게 했습니다. 해외에서도 학교 폭력은 심각한 문제로 거론되곤 하는데요. 할리우드 스타들도 자신이 학교 폭력 피해자였다는 사실을 밝혀 더욱 큰 울림을 주고 있습니다. 그 중에는 ‘팝의 여왕’이라고 불리는 레이디 가가도 있는데요. 오늘은 학교 폭력의 아픔을 딛고 가수 겸 배우로 성공한 레이디 가가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팝의 여왕’이기 전,

스테파니의 가슴 아픈 과거

레이디 가가, 스테파니 제르마노타의 학창시절은 결코 행복하다고 없는 수준이었습니다. 17살 때 뉴욕대학교에 조기 입학할 정도로 음악에 재능있는 영재였지만, 주변 사람들은 레이디 가가의 음악 스타일을 비웃으며 조롱했죠. 심지어 ‘스테파니 제르마노타, 넌 절대 유명해지지 못할 거야’라는 페이스북 그룹까지 만들며 집단적으로 스테파니를 따돌릴 정도였다고 합니다.


결국 괴롭힘에 못 이겨 학교를 자퇴한 레이디 가가는 자력으로 19살의 나이에 한 레코드사와 계약하기도 했지만, 3달 만에 해고되는 등, 암울한 시기를 겪었습니다. 최근 방송에 출연한 레이디 가가는 이 레코드 사의 프로듀서로부터 성폭행을 당했다고 고백해 당시의 아픈 심경을 고백하기도 했죠.

그레미 찍고, 오스카까지

그로부터 2년 후인 2008년, 마침내 데뷔에 성공한 레이디 가가는 데뷔 직후 파격적인 무대 퍼포먼스와 뛰어난 가창력으로 폭발적인 주목을 받았습니다. 데뷔 13년 차의 레이디 가가는 최초로 4개의 1000만 싱글을 달성한 여성 아티스트라는 기록까지 보유하며, 명실상부 최정상의 자리를 굳건히 지키고 있습니다.


레이디 가가의 도전은 멈추지 않았습니다. 2015년 드라마 <아메리칸 호러 스토리>에 출연하며 본격적으로 배우로도 지평을 넓혀갔습니다. 공식적인 데뷔였음에도 불구하고 레이디 가가는 그해 골든 글로브의 여우주연상을 수상할 정도로 출중한 연기력을 선보였습니다.

<소프라노스>

<소프라노스>

사실 레이디 가가는 가수로 데뷔하기 전인 2001년, 드라마 <소프라노스>에 단역으로 출연했을 정도로 연기에 관심이 많았었습니다. 가수로 전성기를 달리던 시기에도 영화 <마셰티 킬즈>, <씬 시티 : 다크히어로의 부활>에 카메오로 출연하며 남다른 존재감을 뽐내기도 했었죠.

<스타 이즈 본>

<스타 이즈 본>

2018년에는 영화 <스타 이즈 본>에 주연으로 출연했습니다. 레이디 가가는 식당 주방에서 일하는 무명 가수 ‘앨리’ 역을 맡았는데요. 워낙 수수한 역할이라 레이기 가가가 ‘앨리’를 소화할 수 있을지, 우려의 목소리가 컸지만 레이디 가가는 그런 걱정을 무색하게 할 정도로 뛰어난 연기력을 선보였습니다. <스타 이즈 본>은 아카데미 영화제의 주제가상을 수상하며 연기력과 가창력 모두를 인정받았습니다.

<하우스 오브 구찌>

<하우스 오브 구찌>

레이디 가가는 오는 1월 12일, 실제 사건을 배경으로 한 영화 <하우스 오브 구찌>로 3년 만에 다시 배우로 돌아옵니다. <하우스 오브 구찌>는 세계적인 명품 브랜드 ‘구찌’ 가문에서 일어난 살인사건에 대한 이야기로, 이미 북미에서는 개봉해 큰 호평을 받았습니다. 그중에서도 주인공인 ‘파트리시아 레지아니’ 역을 맡은 레이디 가가의 연기는 역대 최고라는 극찬을 받고 있어 국내 팬들의 기대치도 나날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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