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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전 컬링에서 화제된 일본 대표 후지사와의 손등에 적힌 문신 의미, 이거였다

지난 14일 컬링 국가대표 한일전

일본의 실수 연발 10 : 5 로 완승

일본대표 손등에 적힌 문신의 의미

한국 여자 컬링 국가대표 선수들이 지난 14일 두 번의 예선 경기를 치뤘다. 14일 오전 미국과의 경기에서 패하면서 준결승 진출이 위태로워졌지만 이후 일본과의 경기에서 크게 이겨 준결승 진출 희망이 보였다.


일본과는 평창 동계 올림픽에서도 두 차례 열전을 펼친 적이 있다. 리그에서는 일본이 7-5로 이겼으나 준결승에서 한국이 8-7로 이기면서 한국은 은메달을 일본은 동메달을 따냈다.

출처: 연합뉴스

출처: 연합뉴스

팀 킴은 평창 올림픽 이후 팀 후지사와와의 3차례 대결에서 모두 패했었다. 하지만 이번 경기에서는 초반부터 주도권을 잡아 1-2로 끌려가던 3엔드에서 일본의 스톤을 전부 하우스에서 몰아내며 3득점을 뽑아내는 ‘빅엔드’를 만들어냈다.


이어 4엔드에서 1점, 6엔드 2점, 7엔드에서 ‘스틸’을 성공한 팀킴은 마지막 10엔드를 치르기 전 후지사와가 경기 포기 의사를 나타내면서 10대 5로 승부가 끝났다.

출처: YAHOO JAPAN

출처: YAHOO JAPAN

일본 여자컬링 대표팀은 뛰어난 실력과 귀여운 외모, 활달한 매력으로 국내에서도 인기가 많다. 평창 동계올림픽 이후 아시아 태평양선수권 대회에 출전하기 위해 강릉을 방문했을 당시 공항에 도착하자 많은 사람들이 ‘후지사와, 후지사와~’라며 알아봤다고 한다.


후지사와의 손등에는 타투가 있는데 “I am good curler I have confidence!(나는 좋은 컬링 선수다. 나는 자신 있다)”고 쓰여 있다고 한다. 이에 후지사와의 팬들을 당신은 좋은 컬링 선수이며 모두가 그것을 알고 있다며 응원하고 있다고 전해진다.

출처: KBS

출처: KBS

평창올림픽에서 팀 킴의 등장 이후 컬링의 인지도는 급격히 올라갔다. 팀 킴에 대한 국내 팬들의 관심이 뜨거운 만큼 경기장 안팎에서의 선수들의 행동도 연일 화제를 모으고 있다.


김선영 선수는 중계카메라에 잡힐 때마다 유쾌한 퍼포먼스를 선보이고 있는데 지난 13일에는 쇼트트랙 선수 리우 샤오린 샨도르 선수의 세레모니를 따라하고 14일에는 헤이마마 안무를 선보였다.


여자 컬링대표팀은 하루 휴식 후 16일에 1위를 달리고 있는 스위스와 승부를 벌인다. 임명섭 감독은”스위스가 어떻게 플레이할 지 감이 오지만 워낙 잘하고 노련하다. 한 경기 한 경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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